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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디 다빗 리포트(www.moodiedavittreport.com), 페넬로페 주(Penelope Zhou) |
대규모 밀수조직이 홍콩 및 중국 세관당국에 또 다시 적발됐다. 지난 10일 France24 닷컴은 AFP를 인용해 “홍콩 세관당국이 약 1억2천만 홍콩달러(약 1,540만 USD, 약 174억 원) 상당의 밀수품을 적발했다”며 “압수된 물품은 고가의 명품 시계·핸드백·신발과 화장품·와인·위스키 및 시가, 그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10일 발표회에서 세관당국이 발표한 공식 자료를 인용해 “홍콩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밀수적발 총액이 2021년 상반기 4억2천만 홍콩달러로 2020년 상반기의 1억8천만 홍콩달러에 비해 133.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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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디 다빗 리포트(www.moodiedavittreport.com), 페넬로페 주(Penelope Zhou) / 압수된 초고가 명품 핸드백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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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디 다빗 리포트(www.moodiedavittreport.com), 페넬로페 주(Penelope Zhou) / 압수된 명품 시계와 패션 악세사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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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디 다빗 리포트(www.moodiedavittreport.com), 페넬로페 주(Penelope Zhou) / 압수된 신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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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디 다빗 리포트(www.moodiedavittreport.com), 페넬로페 주(Penelope Zhou) / 압수된 화장품들 |
무디 다빗 리포트도 16일 세관 당국의 기자회견장에 직접 참석했다며 ‘페넬로페 주(Penelope Zhou)’가 찍은 다양한 사진을 공개하고 구체적으로 “‘루이비통’, ‘셀린느’, ‘샤넬’, ‘까르띠에’, ‘에르메스’, ‘구찌’, ‘피아제’와 같은 명품 브랜드와 고급 프랑스 와인 및 맥 캘란 같은 유명 주류 브랜드를 포함해 모두 66,000개에 달하는 고가의 명품 패션 및 화장품 들이 포함”됐으며 특히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을 언급하며 ”명품 브랜드 중 최상위 고가품들은 한국에서 공급된 것으로 보이고 방식은 정상적인 루트보다는 비공식 소스를 통해 공급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홍콩과 중국 ‘선전(深圳, Shenzhen)’시의 밀수품 단속과 대대적인 ‘밍퉁 시장(明通城)’운영 정지 등 단속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매체에서 보도한 홍콩 및 중국 세관 당국의 입장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중단되면서 고가 제품 수요에 대한 급증해 해당 품목에 대한 밀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육로가 완전 차단되자 유일한 통로인 홍콩과 선전시의 해상을 통한 고속보트를 이용한 밀수가 성행하고 드론을 이용해 단속을 피하는 등 갈수록 대범하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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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글맵 갈무리 / 홍콩과 선전시 지도(2021.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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