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두피·헤어케어 확대로 뷰티시장 공략

8월 관련 상품 매출 전월 대비 약 65% 증가, 셀프 관리 수요 대응

스위스유스트 단독 상품에 바이브랩 선론칭, 토닉과 마사지용품 확대

화해 협업과 웰니스 전문관 이어 관리 목적별 상품 구성 강화
기사입력 : 2026-09-28 15:29:04 최종수정 : 2026-09-28 15: 39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신세계면세점(대표 이석구)이 두피·헤어케어 상품을 확대하며 뷰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성분과 관리 목적에 따른 상품 추천, 웰니스 전문관 운영에 이어 두피와 모발을 직접 관리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28일 “지난 8월 두피·헤어케어 관련 상품군 매출이 전월 대비 약 65% 증가했다”며 “두피와 모발을 얼굴 피부처럼 단계별로 관리하는 ‘헤어의 스킨케어화(Skinification of Hair)’ 흐름에 따라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스위스유스트 헤어 리페어 밤, 2026.09.28.


상품 구성도 샴푸와 트리트먼트에서 두피 토닉, 괄사, 마사지기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전문숍을 방문하는 대신 집이나 여행지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대표 상품은 신세계면세점이 단독으로 판매하는 ‘스위스유스트(SWISS JUST) 헤어 리페어 밤’이다. 허브 성분을 활용한 모발 관리 제품으로,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려는 고객을 겨냥했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리필드 사이토카인 헤어토닉 부스터 프로, 2026.09.28.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벤튼 두피 괄사 마사지기 듀오, 2026.09.28.


새로 입점한 ‘리필드(REFILLED) 사이토카인 헤어토닉 부스터 프로’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나무 소재의 ‘벤튼(BENTON) 두피 괄사 마사지기 듀오’와 ‘필리밀리 두피 쿨링 괄사’ 등 직접 두피를 마사지할 수 있는 상품을 구성했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바이브랩', 2026.09.28.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바이브랩(VIVELAB)’은 단독으로 먼저 론칭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바이브랩을 비롯해 기능과 사용 방식에 차별성을 둔 브랜드를 발굴하고, 화장품·향수 중심의 뷰티 상품군을 웰니스와 헤어케어로 넓힐 계획이다.

이번 상품 확대는 고객의 관리 목적에 맞춰 뷰티 상품을 제안해 온 전략과 연결된다. 지난 6월 19일 뷰티 플랫폼 화해와 여행용 뷰티 기획전을 진행하며 성분과 사용 목적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었다. 당시 셀프케어와 바디·헤어 등으로 상품을 구분해 여행 전후에 활용할 제품을 제안했다.

건강과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전문관도 마련했다. 8월 27일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몰에 748개 브랜드, 3만여 개 상품을 모은 웰니스 전문관을 선보였다. 바디케어와 뷰티홈케어, 트래블케어 등 10개 분야로 나눠 고객이 생활 방식과 관심사에 맞는 상품을 찾도록 했다.

계절별 관리 수요를 반영한 기획전도 9월 15일 화해와의 가을 뷰티 협업을 통해 양사는 일곱 번째 협업인 ‘마이 뷰티 포뮬러’로 환절기 피부 관리 제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 등을 함께 선보였다.

이처럼 신세계면세점은 성분별 상품 추천에서 계절과 여행 일정, 관리 부위에 따른 상품 구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두피·헤어케어 강화 역시 고객이 일상과 여행 중 사용할 관리용품의 선택 폭을 확대하는 행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최근에는 두피와 모발도 얼굴 피부처럼 세분화된 루틴으로 관리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토닉부터 괄사, 쿨링 제품까지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뷰티·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하고 고객이 새로운 뷰티·헤어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면세제도
    [쟁점] 국민편의 발목 잡는 입국장 인도장 도입 지연 논란
    관세청(청장 이종욱)은 지난 7월 1일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면서 면세한도인 800 달러 이내 면세품 교환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의 국내 면세점 온라인 구매 시 국산 면세품의 경우 시내면세점에서 ‘현장인도’가 가능하게 하는 등 면세품 관련 이용객 편의와 관련된 법령을 개정했다. 그러나 내국인 입장에서 해외 여행 시 구입한 면세품을 들고 다니
  • 면세제도
    [쟁점] 입국장 인도장 전면 도입 VS 폐지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2025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총 2,955만 명으로 지난 2019년 2,871만 명을 약 2.9%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026년의 경우도 상반기(1월~6월)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1,496만 2천 명으로 25년 대비 약 2.7%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급작스러운 고환율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 추세를 띠다 8월 들어
  • 면세제도
    [쟁점] 면세품 입국장 인도장 지방공항부터 확대 검토해야
    지난 2023년 최초로 시험 도입된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은 이용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은 약 4만 4천 건, 인도금액으로 약 35억 4천만 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제도에 대한 홍보와 접근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매년 이용 실적이 증가했다는 점과 부산항 전체 이용객이 전년 대비해서 지속적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