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노석환)은 25일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어벤져스’가 참가한 가운데 관세청의 새로운 4대 핵심가치(명예긍지, 변화혁신, 소통협력, 책임헌신)를 서울세관에서 선포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의 직원이 80년~90년대 생 밀레니얼 세대와 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가 전면에 나서서 신구의 조화를 이루어 관세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사진=관세청 제공 / 노석환 관세청장(왼쪽), 이찬기 관세청 차장(오른쪽)(2021.03.25) |
관세청 혁신어벤져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용된지 10년 미만의 MZ세대 공무원 71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혁신추진 모임이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 인터뷰 챌린지 등을 통해 관세청 혁신 공감대 형성과 창의적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혁신기획재정담담관실 관계자는 “시대의 변화와 요구를 반영하고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며,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본연의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지난 1978년 최초로 ‘친절신속’, ‘공평정확’, ‘청렴성실’을 청훈(廳訓)으로 정한 데 이어 2006년 ‘동반자정신’, ‘명예긍지’, ‘변화혁신’, ‘세계최고’로 핵심가치를 변경한 바 있다. 관세청은 최근 관세청 조직의 전면 개편을 발표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비전도 새롭게 선포한 것이다. 관세청이 오늘 선포한 비전 선포식은 역대 세번째로 시대의 변화와 요구를 새롭게 반영하면서도 굳건히 지켜야 할 신념을 찾아 관세공무원 스스로가 ‘명예긍지’, ‘변화혁신’은 유지·계승하고, 세계최고, 동반자 정신은 새롭게 ‘소통협력’, ‘책임헌신’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선언이다.
지난 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혁신과 전문성으로 신뢰받는 관세국경 수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한 관세청은, 새로운 핵심가치 선포와 3월 30일자로 단행될 조직 전면개편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국민안전,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지원과 디지털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사진=관세청 제공 / 비대면 온라인으로 접속한 전국세관 관세청 혁신어벤져스와 대화장면(2021.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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