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지역특화 수출’ 집중한다…포스트 코로나 신성장 동력 확보

관세청,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올해 핵심과제 발표
경제활력 회복 위한 ‘지역특화 수출’ 등에 역량 최우선 집중
‘K-뉴딜·신성장기업 수출입지원센터’ 설립 및 신속통관, 세정지원, FTA 특혜 활용 강조
관세청, “관세행정 지원방안 지역별로 특화해 구체화하겠다”
기사입력 : 2021-02-04 17:56:56 최종수정 : 2021-02-05 09: 17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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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석환 관세청장 / 2021.02.04

 

관세청(관세청장 노석환)은 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전국 세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특화 수출지원 대책’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전국세관장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50개 세관을 화상으로 연결,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노석환 청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우리 경제 반등의 주요 원동력이 됐음을 강조하고, 올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해 백신·방역물품의 24시간 긴급통관 지원, 물류 규제혁신을 통한 바이오, K-푸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디지털 무역시대 전자상거래 통관체계 개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비한 기업지원 및 관세협력 강화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사진=관세청

이어 노 청장은 전국 본부세관에 ‘K-뉴딜·신성장기업 수출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역별 특화 혁신산업 관련 내수·수출 초보기업을 발굴해 신속통관, 세정지원, FTA 특혜 활용 등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동원해 중점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노 청장은 친환경·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경남 양산시 소재 (주)성우하이텍에서 신소재를 활용한 차체와 스마트 자동차부품 개발·생산현장을 시찰하고 기업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노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자체, 산업별협회와 협업해 부산의 혁신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혁신 주도기업의 중소 협력사까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공급망 관리 강화 등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경남지역의 지역균형 뉴딜 관련 제조산업 지원과 K-제품(농수산물, 신발 등)의 수출판로 확대 등 부산 지역의 수출활력 회복 지원을 부산본부세관에 핵심과제로 당부했다.

관세청은 “이번 전국세관장회의와 기업 현장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 사태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지역별로 특화해 구체화하겠다”고 밝히고, “올해가 ‘회복·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국민 및 기업과 소통하며 신속한 정책 집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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