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일 발표한 ‘2018 한국 관광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조사’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5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반도 평화 및 관광 조성의 핵심지역으로 비무장지대(DMZ)가 주목받았고 이 지역에 대한 인지도가 46.6%”라고 밝혔다. 향후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 사업 진행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세계 주요 20개 국가의 15~59세 남녀 12,000명을 대상으로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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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관광공사 제공 / 임진강 독개다리 전경 |
이번 조사에서 “한국 관광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방한관광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답한 사람이 71.1%”였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실시한 글로벌 캠페인 ‘LoveforDMZ’ 동영상 시청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시청 후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50.2%로 나타나 마케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DMZ 인지도에 대한 조사 결과도 높게 나타났다. 주목할 부분은 “DMZ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국가 국민들 중 중국인이 65.7%로 가장 높았고 태국 65.4%, 필리핀 59.4%, 인도 59.2%, 미국인 57.6%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를 방문하는 주요 국가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점을 바탕으로 DMZ 관광지 개발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중 이들 5개국 비중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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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관광공사 제공 /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진행된 한국관광 설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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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 신탄리 DMZ 트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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