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018 방일 관광객, '46조 원' 썼다

전년 대비 8.7% 증가, 7년 연속 성장
중국인 관광객 '10조 5천억' 최고 소비자
중국인 '8백만 명' 방일, 13.9% 증가
일본 '2020년 80조 원' 노린다, 국내 시장 변화 필요
기사입력 : 2019-02-25 18:07:56 김일균 기자
  • 인쇄
  • +
  • -
▲출처=픽사베이

 

일본관광청은 2018년 방일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이 4조 5천억 엔(약 46조 원, 2019.02.25 기준)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달 16일 발표된 '방일 외국인 소비 동향조사'에서 방일 관광객 지출액이 전년 대비 8.7% 증가하면서 1조 1천억 엔(약 10조 1천억 원)을 기록한 2012년 이후 7년 연속 성장했다.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34.1%인 1조 5천억 엔(약 15조 9백억 원)을 지출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5천 8백억 엔(약 5조 8천억 원)을 소비하며 2·3위를 기록한 한국과 대만의 3배 수준이다. 

한편 소비 금액 중 상세 항목으로 쇼핑비용이 34.7%로 가장 높았지만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5만 엔(약 151만 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중국인 방일 관광객이 전년대비 13.9% 증가한 8백 3십만 명으로 증가해 소비 감소 분을 채운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3년 연속 춘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선호 관광지 2위에 꼽히며 대표 관광지로 올라섰다. 일본 정부는 관광객 지출액을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80조 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어서 보다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18년 국내 해외여행객 관광수입은 150억 달러(약 16조 8천억 원)로 일본에 비해 36.5%에 불과한 상황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일본 지출액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면세·관광 시장에도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 기획
    [단독] 관세청 통계선 급감한 대량판매…A면세점 내부자료엔 매출 64% 차지해
    국내 대기업 A면세점의 올해 7월 순매출 가운데 대량판매가 64%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대량판매 실적은 25년부터 급감하고 있지만, 면세점 내부에서는 대량판매가 여전히 매출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감독기관의 통계와 실제 영업구조 사이에 간극이 드러난 것이다.관세청은 2024년 ‘해외대량구매자 세부관리 지침’을 바꾸면서 대량판매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