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작년 방일 관광객 '3천만' 고지 돌파, 5년만에 '3배' 급증

총 3천 1백만 명, 중국인 8백 3십만 명 '13.9%' 대폭 성장
중국인 관광객 한국의 2배
2020년 도쿄 올림픽 '호재', 관광객 증가세 이어질 듯
사후면세점->시내면세점 이행, 면세 시장 '확장 일로'
기사입력 : 2019-01-25 14:14:46 최종수정 : 2019-01-25 15: 14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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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일본정부관광국이 최근 발표한 2018 방일 관광객이 전년 대비 8.7% 증가한 3천 1백만 명으로 나타나 사상 처음 3천만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 2013년 1천만 명을 기록한 방일 관광객 수치는 5년 만에 3배가 늘어나며 급상승 했다.

방일 관광객 구성은 중국인 관광객이 8백 3십만 명으로 최고를 차지했고 한국인 관광객이 7백 5십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만과 홍콩이 각각 4백 7십만과 2백 2십만으로 뒤를 이으며 아시아 국가의 관광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2017년 대비 13.9% 대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 2013년 1백 3십만 명에서 6배 이상 급증했다. 2018 방한 관광객은 1천 5백만 명이었고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은 4백 7십만 명으로 일본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 관광·면세 시장이 일본 시장의 성장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 맞춘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차후에도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는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사후면세점(TAX FREE) 위주로 운영되던 일본 면세시장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긴자 롯데면세점을 필두로 도쿄 시내 미쓰코시 백화점 등에서도 시내면세점(DUTY FREE) 수가  증가하면서 면세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일본 면세 시장은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세계 11위 수준이지만 세계 면세 시장 최대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 면세 사업 인프라만 갖춰진다면 급격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여기에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 등을 변수로 대량 구매 환경이 변화하면 면세 시장 지형도 크게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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