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21일부터 재고 면세품 판매… “500명으로 제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패션, 선글라스, 시계 브랜드의 재고상품 판매
보테가베네타, 펜디, 지방시 등 26개 브랜드 상품 600종
면세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신라면세점 관계자 “온·오프라인 채널 통해 재고상품 판매 이어갈 예정”
기사입력 : 2020-07-17 17:23:45 최종수정 : 2021-02-22 14: 36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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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이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면세 재고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면세점은 16일 “관세청이 면세점 내 일부 공용 면적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오는 7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면세 재고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하루에 400~500명 수준으로 입장을 제한한다”며 1회 입장은 최대 20명, 쇼핑시간은 20분이다”고 전했다.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행사장 입장 번호표는 서울점 1층 정문 입구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판매 브랜드는 보테가베네타, 로웨베, 지방시, 발리 등 명품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디올 등의 선글라스 브랜드, 다니엘웰링턴, 세이코, 로즈몽, 페라가모 등의 시계 브랜드다.

대표상품으로는 지방시 판도라 핸드백, 발리 남성 스니커즈, 세이코 Premier 라인 등이 있으며, 가격은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수준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말부터 네차례에 걸쳐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지방시, 펜디, 프라다,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브라이틀링, 프레드릭콘스탄트 등 31개 브랜드의 재고 상품 1,080종을 판매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이보다 앞선 지난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롯데백화점과 아웃렛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10개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판매했다. 재고 면세품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이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따라서 이번 신라면세점 오프라인 재고 면세품 판매도 성황리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신라트립’ 등 자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재고상품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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