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3社, 25일 재고 면세품 판매…‘오픈 경쟁’ 시작되나

신라아이파크·롯데면세점, 아이파크몰과 백화점·아울렛 등 오프라인 채널 통해 판매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아울렛 파주점, 기흥점 세 곳 먼저 25일 시범운영
신라면세점,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신라트립’통해 온라인 판매
재고 면세품 오프라인 판매 최초 업계 경쟁 ‘치열’
기사입력 : 2020-06-24 18:03:44 최종수정 : 2021-02-22 16: 04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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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내일(25일) 인기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신라면세점은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은 각각 아이파크몰과 백화점·아울렛(노원점‧파주점‧기흥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면세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재고 면세품의 오프라인 판매는 이번이 최초로 앞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온라인 판매 방식만큼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신라아이파크,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 홍보 포스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24일 “내일부터 아이파크몰 7층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의 면세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판매에서는 ‘끌로에’, ‘지방시’, ‘펜디’, ‘토즈’, ‘투미’, ‘마크 제이콥스’, ‘발리’,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의 가방, 지갑 등 100여 개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파크몰 멤버십 회원일 경우 구매 금액의 일부를 아이파크몰 멤버십 포인트로 사후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롯데백화점,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 홍보 포스터

롯데면세점도 오는 26일부터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10개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판매할 계획이며 그 중 25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아울렛 파주점, 기흥점 세 곳에서 먼저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미 지난 23일 해외명품 50여개 브랜드를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에서 우선적으로 판매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가방, 악세서리 등 다채로운 명품 아이템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며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고객들의 쇼핑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만 오프라인의 경우 쇼핑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보다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롯데쇼핑 관계자는 “접속과 배송을 기다려야 하는 온라인과 달리 이번 오프라인 판매는 대기 없이 면세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앞서 온라인으로 면세품을 판매했던 에스아이빌리지와 롯데온의 경우 면세품을 구매하기 위한 쇼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었다.

 

다만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경우 면세품을 예약 판매로 받아볼 수 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관계자는 “1차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은 신라아이파크면세점 7층에 마련된 쇼룸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아이파크몰 7층 사전 예약처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며 “해당 기간 내에 사전 예약한 고객은, 해당 면세품의 통관 절차 후 순차적으로 배송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도 25일 오전 10시부터 자체 온라인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수입 명품 브랜드를 포함하여 매스티지 브랜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등 총 40여개 브랜드의 패션잡화 면세 재고상품을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신라트립’에서 판매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100억원 규모의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상품을 추가하여 판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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