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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관세청 제공, 윤태식 관세청장(가운데), 2023.05.04. |
윤태식 관세청장이 4일 오후 2시에 롯데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해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 2023)’ 현장을 둘러 본 뒤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국내 면세점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자리에는 관세청에선 윤청장과 이종욱 통관국장, 김우철 보세산업지원과장 등이 참석했고 유신열 한국면세점협회 협회장(신세계면세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과 김태훈 경복궁면세점 대표, 김한성 동화면세점 대표, 김태환 시티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19 이전 지난 10년간 세계 1위의 국내 면세산업이 급격히 어려움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시장 1위로 재도약하기 위해 현시점의 대응이 매우 중요해 업계와 정부가 구조적인 문제는 근본적으로 고치고 불필요한 규제는 대폭 완화하며 필요한 지원책은 과감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의 취지에 대해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김우철 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오랜기간 동안 국내 면세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엔데믹 시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 도표=관세청 제공, 2023.05.04. |
▲ 도표=관세청 제공, 2023.05.04. |
김 과장은 한국 면세산업의 현재 상황에 대해 “23년도 1분기 국내 면세산업은 완만한 회복 국면에 들어 섰지만 여전히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동기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매출이 약 3조 1천억 원 수준으로 2019년 5조 6천억 원 대비 55% 수준이지만 송객 수수료 지급 매출 방식의 안정화를 통해 롯데·신라·신세계 등 주요 5개사의 영업이익이 약 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864억 원이던 적자가 흑자로 전환됐다”고 발표했다.
▲ 도표=관세청 제공, 2023.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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