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다녀간 면세점 7일 영업 재개…“영업해도 파리만 날려”

면세점, 7일 영업 재개 결정
여전히 손님은 적을 것으로 파악
사실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해결하지 못하면 무의미
직원 인건비까지 고려하면‘밑빠진 독에 물붓기’
면세점 관계자 “사태가 진정되는 시점을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더욱 크다”
기사입력 : 2020-02-05 16:45:59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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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방문으로 잇따라 임시 휴업을 결정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방역 소독을 마치고 7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임시 휴업은 단기간에 해결했으나 면세점을 방문하는 손님의 발길은 여전히 끊겨 매출 타격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3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제주특별자치도 발표 즉시 내부 메뉴얼에 따라 추가 고객의 입점을 막고 매장에 있던 고객을 안내와 동시에 퇴점시켜 발빠르게 대처했다.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3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매출 대부분을 올리고 있는 서울점과 제주점 두 곳에 확진자가 방문해 타격이 더욱 컸다. 서울점은 12번째 확진자가, 제주점은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중국인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두 매장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치고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점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로 변경해 운영한다.

문제는 영업을 재개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무의미하다는 점이다. 오히려 영업이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면세점 직원들에 대한 인건비까지 추가적으로 발생해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아직까지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지 않아 손님이 없다”며 “영업을 재개해도 매출 타격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시점을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더욱 크다”고 불안감을 전했다. 면세점 장기 휴무 돌입과는 무관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면세점 매출 타격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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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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