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곳’ 주목

정부, 코로나 시국 짧고 가족단위로 여름휴가 즐기자
공무원·공공기관 등 휴가 가능 기간 앞뒤로 확대해
서울 마포구 메타세콰이아 숲길·장항 습지등 총 25곳 주목
기사입력 : 2021-06-08 15:25:18 최종수정 : 2021-06-08 15: 37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정부가 코로나 시국에 맞게 올해 여름 휴가를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해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7일 대통령 주재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점검회의에서 ‘안전한 여름 휴가 대책’을 보고하고 “올해 휴가는 성수기인 7월말~8월초를 피해 가족 단위 또는 소규모로 2번 이상으로 나눠서 짧고 안전하게 보내 달라”고 권고 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하계휴가 가능 기간을 기존 보다 2주 앞당겨 6월 3째 주부터 9월 3째 주까지로 확대해 이 기간 동안 짧고 안전한 휴가를 2회 이상 분산 사용할 계획이다. 일반 기업체의 경우도 휴가 분산을 통해 휴가 가능 기간은 늘리고 장기 보다는 단기로 그리고 집단 보다는 가족 단위로 소규모 휴가 계획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이렇게 여름휴가 장소 분산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국 주요 관광지와 휴양지별 혼잡도를 5단계로 예측 안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바다여행 시스템 등을 통해 안심여행지와 한적한 관광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이러한 정부 방침이 발표되자 곧바로 8일 ‘올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25곳의 관광지는 그동안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바다·섬·계곡·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적인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비대면 관광지 25곳 중 경남 통영시 욕지섬 모노레일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비대면 관광지 25곳 중 서울 마포구 메타세콰이아 숲길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비대면 관광지 25곳 중 강릉 영월 청령포 전경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서울 마포구), 장항습지(경기 고양), 굴업도(인천 옹진),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강원 삼척), 갈론구곡(충북 괴산), 나곡해수욕장(경북 울진), 가지산 쇠점골계곡길(경남 밀양), 구천동 어사길(전북 무주), 운일암반일암 숲길(전북 진안), 4est 수목원(전남 해남) 등 총 25곳으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갑자기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여지가 있기 때문에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 확인은 필수다. 또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 기획
    [단독] 관세청 통계선 급감한 대량판매…A면세점 내부자료엔 매출 64% 차지해
    국내 대기업 A면세점의 올해 7월 순매출 가운데 대량판매가 64%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대량판매 실적은 25년부터 급감하고 있지만, 면세점 내부에서는 대량판매가 여전히 매출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감독기관의 통계와 실제 영업구조 사이에 간극이 드러난 것이다.관세청은 2024년 ‘해외대량구매자 세부관리 지침’을 바꾸면서 대량판매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