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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국 수왓나품 공항 홈페이지 |
태국공항공사(Airport of Thailland, 이하 AOT)는 지난 5월 31일 수왓나품 공항 면세사업자 선정 2차 결과에서 태국의 ‘킹파워’가 1위라고 밝혔다. 국내 ‘롯데면세점’도 ‘방콕항공’(Bangkok Airways)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했지만 2위에 그쳤다. 3위는 ‘로얄 오키드 호텔’·‘엠파이어 아시아 그룹’·‘듀프리’ 연합이다.
무디다빗리포트는 31일 이번 입찰에 대해 “AOT가 ‘기술제안’(technical offer) 80점과 ‘가격제안’(financial proposition) 20점으로 총점 100점으로 구성된 평가 안을 마련했다”며 “AOT는 6월 19일까지 2위와 3위를 차지한 그룹들이 이의를 제기 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킹파워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수왓나품 공항은 사실상 태국의 상징적 공항으로 이번에는 객관적인 입찰이 진행되나 했지만 예상이 빗나갔다.
국내 면세업계 입찰 관계자는 “수왓나품 공항이 태국과 방콕을 대표하는 핵심 공항”이라며 “태국 대표 면세기업인 ‘킹파워’가 17년 21억 4,100만 유로(약 2조 7,474억, Generation Research)의 매출액을 올린 세계 8위 기업이라 자국 대표기업을 외면하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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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최동원 기자 / 태국 4대 공항과 방콕 시내면세점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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