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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본부세관 / 간담회에서 발언중인 성태곤 서울세관장, 2022.07.13. |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 이영도 수출입물류과장은 “13일 오후 3시 10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엔데믹을 대비하는 상황에서 영업 정상화에 힘쓰고 있는 면세점 납품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내 주요 면세점 납품업체 10여개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라코스테(정민종), 반디스타(조영관), 선경리테일(황의연), 애프터 제이인터내셔녈(김화선), 위드인터내셔널(현승훈), 유니앤코(윤소영), 유한실버(이주민), 주 인터내셔날(임만근), 플라톤벤쳐스(장상덕), 피앤에프인터내셔널(장육희) 대표로 모두 1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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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본부세관 / 시내면세점 주요 국산품 납품업체 대표 간담회, 2022.07.13. |
이 자리에서는 서울세관 수출입물류과 정성진 담당이 참석자들을 상대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면세산업 지원을 위하여 관세청과 서울세관이 이월상품 재고에 대한 수입 신고후 판매, 면세점의 특허수수료 감면, 국토부와 함께 진행한 무착륙관광 면세품 구매허용 등 지원 정책 소개와 면세점에 납품한 국산품의 판매실적을 수출실적으로 인정 받아 각종 포상은 물론 정책자금의 대출 등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간접수출증명방법 신청”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특히 서울 시내 면세점과 협업해 추진 중인 중소·중견기업 브랜드의 복합 판매 매장인 K-팝업스토어 및 고객의 유동이 많은 공간에 설치해 판매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동판매대 등 그동안 면세점 내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성공적인 지원 사례는 물론 매출 증가 효과 까지 폭넓게 안내하고 참석한 기업들 에도 이를 확대할 것을 권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지난 6월 29일 롯데면세점이 첫 선을 보이고 7월 11일 신세계면세점이 순차적으로 오픈한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적극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면세점 납품업체 대표들은 이러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많은 도움은 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여전히 국가 간 여행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적자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점을 언급했다. 특히 내국인에 대한 600달러 제한 면세한도 상향 문제와 현장인도 수량 제한 및 국외반출 수출 증빙(자료) 제출 완화 등의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
성태곤 서울세관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면세점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면세점의 대부분이 몰려 있는 서울세관이 앞장서서 제품 발굴 및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및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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