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롯데면세점 역직구 플랫폼 사이트 갈무리, 2022.06.29. |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면세업계 중 롯데면세점이 해외 9개국(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거주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산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29일 오픈했다. 온라인 롯데면세점을 통해 제공 되는 서비스로 현재는 영어를 기본으로 제품이 판매 되지만 일어와 중국어(간자·번자체) 등 각국 언어가 추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70달러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해외 배송비 없이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핵심은 무료배송에 있다. 외국인들이 현지 거주하면서 무료배송으로 국산 인기 화장품을 무료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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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롯데면세점 모바일 앱을 통한 역직구 플랫폼 화면 갈무리, 2022.06.29 |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관세청이 제도를 허용한 지난 3월 이후 곧바로 태스크포스 팀을 꾸려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롯데면세점 인터넷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내에 영문 버전의 별도 코너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며 “국산 화장품과 패션 제품, 그리고 액서사리 및 식품 등 기존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 카테고리는 물론 K-POP 아티스트 음반과 굿즈등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국산 중소·중견 브랜드도 적극 유치해 수출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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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K-POP 상품과 굿즈, 202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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