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장 면세점 입찰공고 “1월 말 혹은 2월 초”

인천공항 5월 말경 오픈계획 ‘일정 빠듯’
담배 판매 제한으로 중소·중견 “검토 중”
기내면세점 매출 하락 불가피
기사입력 : 2019-01-22 13:51:33 최종수정 : 2019-01-22 15: 08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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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입찰공고가 1월 말경에서 2월 초에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관세청과 협의를 마쳤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올해 5월 말에는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입국장 면세점 도입 관련 관세법 개정이 이뤄져 입찰 공고는 문제없다. 다만, 아직 특허심사 기준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천공항 입찰 뒤에 특허공고가 나올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5월 말경 늦어도 6월 중에는 입국장 면세점을 오픈해야 해 인천공항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공항/ 인천공항이 계획한 입국장 면세점 위치

 

그러나 입찰 공고 뒤 후보 사업자 선정과 관세청 특허심사까지 감안해 볼 때 목표 일정에 맞추기는 쉽지 않을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소·중견 면세점 관계자는 “입국장 면세점에서 많이 팔리는게 담배다. 그러나 담배는 판매 제한 품목으로 입찰참여 여부는 실제 입찰공고가 나와 봐야 알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 중인 SM, 그랜드, 시티, 엔타스 등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업계에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각 1개씩 혹은 2개/1개로 나올 것이라는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돌기도 했다. 이에 인천공항 관계자는 "아직 내부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입국장 면세점 도입에 가장 걱정이 많은 곳이 기내면세점이다. 국적항공사 기내면세점 총매출은 매년 평균 3.2% 감소하고 있다. 2018년 대한항공 기내면세점 매출은 전년비 9.0% 줄어든 1,540억 원, 아시아나항공 6.4% 감소한 903억 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 시 하락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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