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입국장면세점이 도입될 전망이다.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입국장면세점 도입안이 통과해 국회 본회의 통과만 남았다. 그러나 김광림(자유한국당,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이 발의한 입국장인도장 입법안은 조세소위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다만, 기재위는 “입국장인도장은 기재부가 일반 국민은 물론 전문가 여론 조사 실시 필요, 해외 사례 등을 파악하는 등 연구용역을 실시해 입국장면세점 도입 전까지 기재위에 보고할 해야 한다”고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부대의견으로 제시된 사항이다. 아직까진 ‘입국장면세점’ 도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입국장인도장’은 이제부터 검토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면세점 업계에선 입국장면세점은 상업시설이기 때문에 임대료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담배 품목도 판매가 제한돼 중소·중견면세점 활성화 및 국민의 면세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효과를 보기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 |
▲사진=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체댓글수 0
[초점] 면세점 송객수수료, 2022년 7조 원 넘게 퍼줘
[분석] 면세점 대량판매, 영업이익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 끼쳐
TFWA 칸느 행사(10.24~28), 듀프리·카타르 듀티프리 등 참가
인천공항, 9월 ‘샤넬’·‘롤렉스’ 면세점 매장 오픈
[분석] 면세점 7월 매출액 1조3,167억 원으로 또 떨어져
[분석] 면세점 6월 매출액 1조3,479억 원으로 전월대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