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교통약자 전용전동차 도입 및 유모차 수량 확대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이동권 증진
대여 유모차 수량 총 100여대로 늘려
시각·청각 약자 공항 이용 편의 개선
기사입력 : 2018-12-04 11:37:44 최종수정 : 2018-12-04 15: 09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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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 제고와 이동권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공항은 교통약자를 위해 전용 전동차 및 전동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대여용 유모차도 100여대로 늘리는 등 개선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먼저, 출국장 일반구역 및 면세지역에서 교통약자 전용 전동차로 여객을 수송하는 픽업 서비스를 지난 달 28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12월 10일에는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픽업 서비스는 일반 구역에서는 체크인카운터까지, 면세지역에선 탑승게이트까지 교통약자를 수송한다.
 

▲사진=인천공항 제공/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된 전용전동차

 

전동 휠체어 대여 서비스도 도입한다. 관련해 이전 휠체어 이용객이 주차장 내 카트 진입 방지턱으로 불편을 겪었으나 이를 제거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대여용 유모차는 총 100여대로 늘렸다. 기존엔 유모차를 대여하기 위해선 공항 유인 카운터를 방문해야 했으나 면세지역 내 새로 설치된 무인 자율대여소(5개소)를 이용할 수 있어 대여와 반납이 편리해졌다.

 

▲사진=인천공항 제공/ 인천공항 면세지역 내 유모차 무인 자율대여소


제1여객터미널 어린이놀이시설과 유아휴게실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 하거나 신설해 9개소에서 12개소로 증설할 예정이다. 현재 제2여객터미널에만 있는 종합 패밀리센터도 제1여객터미널에 2개소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시각·청각 약자의 이용 편의도 개선된다. 공항 안내데스크에는 인공와우 및 보청기를 사용하는 청각약자가 공항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청각신호를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주는 청각보조기구(히어링루프)가 설치됐다. 안내방송 내용을 모니터로 표출하는 문자안내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인천공항은 “고객위원으로 구성된 ‘교통약자 서비스 증진위원회’를 올 연말까지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향후 교통약자 맞춤형 공항 지도 제작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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