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구·청주공항 주차장, 12월부터 요금 ‘인상’

김포 400, 대구 165, 청주 1088면
각 공항 주차시설 신축·확대 예정
“시설투자·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위해 요금 인상”
이용객 불만도 예상...‘만차에 요금부담’
기사입력 : 2018-11-20 15:59:02 최종수정 : 2018-11-20 16: 32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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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김포·대구·청주공항에 주차시설을 확대하는 동시에 요금도 12월부터 인상한다. 공사는 “신규 주차시설 투자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차요금 체계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차공간 확대는 환영하지만 요금 인상에 대한 이용객의 불만도 나오고 있다
 

▲자료=한국공항공사/ 각 공항별 주차요금 변경표

김포공항에는 현재 국내선 1, 2주차장 및 국제선 주차장, 화물터미널 주차장에 약 6천면의 주차공간이 있다. 그러나 국내선 1주차장은 지난해 연중 237일이 만차, 2주차장은 96일이 만차다. 공사는 2020년까지 국제선 주차장부지에 400면 주차빌딩 신축을 계획 중이다.

대구공항도 일반주차장과 주차빌딩에 1,340면 주차공간이 있으나 연중 138일이 만차 상황이다. 때문에 공항 인근 주택가 불법주차 문제로 주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공사는 주차면 조정 등 165면 신규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청주공항도 기존 1,108면 여객주차장(1일 1만원)과 2,140면 임시주차장(1회 1만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비포장시설로 이용객 이동 불편, 요금 차이로 여객주차장에 주차수요가 편중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올 12월까지 1,088면 신규 주차면을 제공, 임시주차장은 골재포설과 아스콘 포장공사를 통해 2020년까지 정식주차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각 공항별 주차장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나섰다. 김포공항의 경우 1일 주차요금이 주중 15,000원에서 20,000원으로 약 30%가 인상된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L/S운영팀 관계자는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의 기준으로 봤을 때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일례로, 김포공항의 경우 여러 전철 노선이 다니기 때문에 혼잡도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여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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