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국제공항 개항 60주년 기념식' 개최

연간 2,500만 여객 이용, 세계공항서비스 평가 6년 연속 1위
시설과 규제 개선·시민과 소통·좋은 일자리 확대 등 7가지 혁신 방안 발표
5일, 국내선 3층서 공항 이용객에 떡 나눠주는 행사 개최해
기사입력 : 2018-11-06 09:10:59 최종수정 : 2018-11-06 11: 44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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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5일 공항 이용객들에게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개항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공항 이용객들에게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11월 6일 치러지는 기념식 행사는 '김포공항,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지며 김포공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김포공항 혁신 발전 헌장'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김정렬 차관과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관계자·항공사 대표·한국공항공사 전임 사장단·김포공항 상주 기관 및 항공 관련 업계와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최초 관문 공항에서 세계 최고 공항 중 하나가 된 김포공항의 발전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은 국내 8개 노선과 국제 3개국 5개 노선 운항으로 2017년 기준 연간 2,500만 명의 여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제공항협의회 세계공항서비스 평가 6년 연속 1위·세계항공교통학회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도 아시아 지역 1위를 3회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될 혁신 방안은 7가지로 시설의 개선과 규제 개혁을 통해 세계 최고 공항으로의 도약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하고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사회 공헌 내용이 담겼다.

혁신 방안 세부는 ▲짧은 시간·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도심 공항 육성 ▲공항 내 배후 지원 단지 조성을 통해 서울 서부권 신성장 거점 육성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되도록 공항 시설 개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체육 공간 조성 ▲항공교육 메카 육성 ▲항공산업 플랫폼 구축 통해 좋은 일자리 확대 ▲국민편익 중심 규제개혁 선도와 4차 산업 육성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3층에서 화합과 소통의 떡 나눔 행사도 개최해 60주년의 기쁨을 공항 이용객들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관계기관·항공사 등 항공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떡을 나눠주며 이용객들에게 다가가는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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