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새 브랜드, 면세 단독 매장 '첫 선'

메종 크리스찬 디올(Maison Christian Dior), 공항 면세점 진출
향수·양초·비누·샤워젤·바디 크림, 선물 세트 위주 판매 전략
'듀프리' 면세 공간 제공, 국내 면세 시장서도 브랜드 선보일까
기사입력 : 2018-12-19 11:34:11 최종수정 : 2018-12-19 13: 53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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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그룹 계열사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 향수'(Parfums Christian Dior)가 지난 12일 면세점에서 '메종 크리스찬 디올'(Maison Christian Dior) 단독 부티크 매장을 선보였다. 위치는 '듀프리'(Dufry)가 운영하는 영국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 제5터미널 면세 구역이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에서는 향수·양초·비누·샤워젤·바디 크림 등 제품을 갖추고 이를 묶은 선물 세트를 주요 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런 판매 구성은 구매객들의 편의에 최대한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세계 면세점 협의회’(Duty Free World Council, 이하 DFWC)가 조사한 면세점 구매 경향 2018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구매 이유 중 면세품의 가격을 제외하면 '구매 편의성'과 '선물 적합성'이 각각 27%·24%로 높았다.
 

▲출처=크리스찬 디올 홈페이지


'메종 크리스찬 디올'의 주요 제품인 향수는(Fragrances) 외출 시에 사용하던 향수(Parfums)와는 다른 용도로 몸에 가볍게 뿌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낮은 농도 향수인 '오 드 코롱' 보다 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의 대표 조향사 프랑소와 드마시(François Demachy)는 'TRBusiness'와의 인터뷰를 통해 "촉촉하고 향이 강해서 오랫동안 피부에 머물러 있다"고 제품의 특성을 밝혔다.

면세점에는 생소한 브랜드인 '메종 크리스찬 디올' 매장에는 드마시가 만든 22개 종류의 향수(Artisanal Fragrances)가 진열됐다. 국내에도 아직 론칭 되지 않은 브랜드로 9월 히드로 공항 제3터미널에서 세계 최초로 면세 제품을 선보였다.

디올에 면세 공간을 제공한 업체는 '세계면세점'(World Duty Free)으로 세계 1위 면세사업자 '듀프리'의 자회사다. 지난 2015년 3월 30일 세계면세점의 지분 50.1%를 인수한 '듀프리'는 '세계면세점'을 중심으로 히드로 공항에서의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향수·화장품 분야가 면세 산업의 대표 품목으로 성장하면서 새 브랜드를 출시한 디올이 세계로 매장을 늘려갈지 주목된다. 최근 김해공항에서 면세 사업권을 유지하게된 '듀프리'와 매장 오픈을 진행한 만큼 세계 1위 한국면세시장 에서의 론칭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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