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렬) 명동점이 25일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발렌티노가 론칭한 뷰티브랜드 ‘발렌티노 뷰티(VALENTINO BEAUTY)’ 매장을 국내 면세업계 최초는 물론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단독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에서 시장에 진입한 대기업 후발주자로는 최초로 명동점에 ‘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등 3대 명품을 입점시키며 매출도 수직상승했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16년 오픈 후 17년 9월 21일 ‘루이비통’을 18년 10월 1일 샤넬을 20년 10월 1일 에르메스를 각각 입점하고 오픈해 면세점 소비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한눈에 받아왔다. 그 외에도 ‘크리스챤 루부탱’과 같이 ‘코덕(화장품 덕후)’들이 최고로 손꼽는 숨어있는 명품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키며 관심과 입소문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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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25일 공개될 발렌티노 뷰티 고 클러치 제품(2021.08.24) |
신세계 명동점에 이번에 입점하는 ‘발렌티노 뷰티’는 메종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의 비전이 담긴 메이크업 컬렉션으로 풍성한 색채와 감성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발렌티노 뷰티의 100여가지 전 상품군을 아·태지역 면세 최초, 단독으로 공개한다. 면세를 제외하곤 홍콩 하버시티에 오프라인 매장이 최고긴 하다.
신세계는 전략적으로 제품 공개에도 순서를 둔다. 오는 25일,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을 통해 발렌티노 뷰티의 ‘고 클러치(GO-CLUTCH)’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뒤이어 9월 2일 온·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공식 론칭해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부터 아이, 립, 향수 등 다양한 발렌티노 뷰티 제품 전체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정한 이유도 과거 다수 단독 론칭한 브랜드 운영 전략이 밑받침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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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신세계 명동점 크리스챤 루부탱 매장 전경(2019.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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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신세계 명동점 크리스챤 루부탱 매장 전경(2019.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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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신세계 명동점 크리스챤 루부탱 매장 전경(2019.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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