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에르메스’ 매장 10월 초 오픈

17년 9월 ‘루이비통’, 18년 10월 ‘샤넬’ 오픈
글로벌 명품 브랜드 하나 오픈에 약 1년 걸려
후발주자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3대 명품 모두 갖춰
지난 주말 명동점 8층에 ‘에르메스’ 가벽 설치
화장품 보다는 못하지만 꾸준히 성장세 보여
기사입력 : 2019-05-21 11:03:27 최종수정 : 2019-05-21 11: 40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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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재영 기자/신세계면세점 명동점 8층 에르메스 가벽 설치(2019.05.20)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에르메스 매장 입점으로 명품 브랜드 빅3(‘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를 모두 품게 됐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지난 19일 명동본점 8층에 ‘에르메스’ 매장 설치를 위한 가벽을 설치했다. 신세계면세점 MD관계자는 “매장 공사에 약 4개월이 걸리고, 오픈 준비를 위한 마무리까지 2주 정도 예상 한다”며 “10월 초에는 정상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전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에르메스’ 매장 오픈을 하게 되면 서울 강북권 면세점 중 롯데면세점 명동점과 신라면세점 서울점(장충동)에 뒤이어 3대 명품 브랜드가 모두 들어서는 매장이 된다. 강남권까지 포함하면 3대 명품을 모두 갖춘 매장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까지 모두 4개 매장으로 늘어난다.

 

▲사진=김일균 기자 / 인천공항 출국장면세점 에르메스 매장 전경

 

신세계면세점 MD 관계자는 “명동점 명품 매장 오픈은 ‘루이비통’이 17년 9월 21일이고 ‘샤넬’이 18년 10월 1일로 이번 ‘에르메스’ 오픈을 10월 초로 생각하면 하나의 브랜드 오픈에 약 1년이 걸린 셈”이라며 “예상 매출액은 한 달에 약 150만 불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면세점에서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 등 글로벌 명품의 위치는 화장품의 폭발적인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리는 경향을 보이지만 여전히 성장하는 추세다. 국내 면세점에서 ‘에르메스’는 13년 723억에서 17년 1,152억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샤넬’도 13년 897억에서 13년 2,330억으로 수직 상승 중이다.
 

▲인포그래픽=최동원, 양국진 기자

한편 서울 시내면세점 후발주자로 16년 매장을 오픈한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을 기반으로 강남점과 인천공항 최대 사업자로 부상하며 2018년 전체 매출액 3조원을 넘기며 시장점유율 16%를 차지했다. 1위 롯데의 7조 5,390억(39.8%), 2위 신라의 4조 7,185억(24.9%)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지난 18년 5월 15일 시계브랜드의 대명사인 ‘롤렉스’ 매장도 8층에 오픈했다. 이번 ‘에르메스’ 매장도 8층 ‘샤넬’ 매장 가까이에 설치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8층은 글로벌 3대 명품이 모두 들어서면서 고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시계전문 브랜드도 집중되어 있어 명동점 8층은 명품 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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