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린폴리시, 16일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서, 한국 홀로 선전”

기사입력 : 2020-09-21 00:29:34 최종수정 : 2020-10-05 11: 27 안상준 한국면세산업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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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있는 국제관계 및 외교 전문매체인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는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 각국의 경제가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이 선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린폴리시는 2020년 9월 16일자 기사에서 “한국은 코로나 위기 가운데서도 국민보건과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사진 = 포린폴리시(2020.09.16)


포린폴리시 기사에서는 OECD는 최근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0년 GDP 감소를 1%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에 이어 주요 경제권 가운데 두 번째로 양호한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유럽은 약 8% 감소할 겪게 될 예상되며, 미국은 거의 GDP가 4%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한국은 같은 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첫 환자발생을 기록했지만, 한국은 3월에 일일 확진자 851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한 자릿수로 낮출 수 있었다. 미국은 7월 중순까지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났으며, 일일 발생 74,818건에 달했다. 한국은 백만 명당 7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으나, 미국은 질병관리본부(CDC)와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백만 명당 거의 600명이 사망했다.

한편 한국은 효과적인 방역조치를 통해서, 유럽처럼 강화된 격리 및 이동제한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을 피할 수 있었다. OECD 한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토프 안드레(Christophe André)는 한국이 코로나 방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회적 격리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행하여 금년 봄 약 122억 달러(국가 GDP의 약 0.7%)를 기업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지원에 투입하였다. 이는 GDP의 약 4 %에 해당하는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독일보다는 규모 면에서는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신속한 지원을 통한 소비진작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실제 6월말에는 놀라운 경제 반등을 통해 전년대비 소비 증가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

포린폴리시 기사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방역과 경제 사이에 줄타기를 하고 있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만에 완화한 것도 경제적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대외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코로나로 인한 각국의 경제 반등여부와 세계무역 추이에 따라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DFN / 안상준 (ahn@incheoninternatio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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