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24일 “올해 첫 역대급 와인 행사를 펼친다”며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총 52만병, 11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상반기 와인 창고대전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와인 판매 프로모션은 “집콕으로 인한 홈술족 증가, 집들이 선물용, 홈 파티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을 겨냥한 행사”라며 “명동 본점은 3월 25일부터 4월 1일, 그리고 강남점은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그 외 전국 매장에서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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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와인코너 전경 |
신세계백화점의 와인 코너 담당자는 “올해 3월 22일까지 와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3% 급신장했다”며 “와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가격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5만 원대 이하 가성비 높은 중저가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는 이번 와인 행사에서 가성비 높은 5만 원대 와인을 지난해보다 20% 늘려 판매한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칠레산 시데랄 ‘19 3만5천 원, 셀리에 데 프린스 샤또 네프 뒤 파프 4만9천 원,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샤르도네 3만 원 등이 있다.
최근 트렌디한 내츄럴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도 준비했다. 내츄럴 와인은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유기농 포도에 보존제를 넣지 않고 불순물도 걸러내지 않아 개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만날 수 있는 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카바이 시비 피노 6만 원, 빈텔로퍼 어반 와이너리 프로젝트 레드 4만8천 원, 메디치 에르메테 페르멘토 5만 원 등이 있다.
프랑스 와인의 본고장인 부르고뉴산은 조밀하게 분할된 포도밭에서 특색있는 와인을 소량씩만 생산해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대표 상품으로 메종 르로아 알록스 꼬똥 03 144만 원, 뱅상 지라르댕 슈발리에 몽라셰 그랑 크뤼 13 79만 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앱 전용 특가 상품도 지난해보다 40% 늘려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앱에 접속해 와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결제 시 제시하면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덕혼 디코이 리미티드 나파 레드 7만 원, 마틴 랜치 J.D. 헐리 까베르네 소비뇽 3만8천 원, 트라피체 싱글빈야드 말벡 암브로시아 5만5천 원 등이 있다.
이 외에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도 풍성하다. 이번 창고전에서는 보르도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샤또 슈발 블랑 ‘94를 168만 원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샤또 파비 ‘16 114만 원, 샤또 앙젤루스 ‘17 107만 원 등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는 내달 1일까지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150품목을 최대 76% 할인해 판매한다. 소장 가치가 높은 1등급 그랑크뤼 프리미엄 와인과 함께 앙드레 끌루에 등을 준비했으며, 3병·4병·6병 이상 골라담기 구매 시 3~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쓱머니로 결제 시에도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올해 신세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와인 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가성비, 내츄럴 와인 등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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