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9:2 경쟁률 치열

T1 5:1, T2 9:1의 사상 초유 높은 경쟁률
신규업체 3곳 포함 기존 업체 6곳 입찰 경쟁
18일 사업계획서 평가, 19일 가격개찰 돌입
5월말까지 오픈하려면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 서두를 듯
입찰전 과열경쟁으로 다양한 이슈 발생
기사입력 : 2019-03-14 17:35:28 최종수정 : 2019-03-14 18: 01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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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입찰에 모두 9개 업체가 참가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제1여객터미널(이하 T1)에 입찰한 기업은 총 5개 업체이고 제2여객터미널에 입찰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이 총 9개 업체”라며 T2 입국장 면세점 입찰 경쟁이 더 치열하다는 것을 밝혔다.

이번 입국장 면세점 입찰에서 T1에 5개 업체가 지원하고 T2에 9개 업체가 지원한 것은 사실 예상 밖이다. 업계 관계자는 “T1의 경우 매장이 두 개로 분리되어 있고 T2의 경우는 매장이 326㎡로 단일매장이어서 T2 매장이 더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 업체의 지원이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를 통해 파악된 입찰 신청 기업은 “기존 면세점 운영업체 6곳(에스엠·엔타스·그랜드·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군산항GADF·대동)과 신규로 3곳(디에프케이박스·대우산업개발·엠엔)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향후 일정에 대해 “3월 18일 각 기업별 입찰제안서를 평가하고 19일에 가격 개찰이 실시돼 복수사업자를 선발 한 후 곧바로 관세청에 각각의 사업 영역에 대한 사업자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인천공항이 제출한 복수사업자 중 1개 업체씩을 최종 선발한다.

인천공항은 수차례  5월말까지 입국장 면세점을 오픈한다고 밝힌바 있다,. 때문에 이 일정에 맞춰 오픈이 가능하려면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는 3월 말 또는 4월초에 개최되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 선발된 업체가 시설공사 및 브랜드 관련된 제품 구비등 다양한 사후절차가 동반되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입찰에 앞서 여러모로 뒷말이 무성하다. 입국장 면세점의 도입 취지에 맞게 외국계 기업의 우회진출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논란의 중심이 됐던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유)는 결국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천공항의 평가에서 기존 사업자에게 유리한 평가 방식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평가방식에서 면세점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하는데 있어 신규 진입 기업의 경우는 유통분야가 아니면 사실상 해당 분야 점수를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가 입국장면세점 평가에서 기존 공항이 평가하던 500점을 250점으로 낮추면서 사업계획서 평가가 150점으로 입찰가격이 100점으로 조정되는 등 과도한 임차료 경쟁에 변화가 올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현재 전례없이 치열해진 경쟁률로 인해 임차료가 낮아지는 상황은 기대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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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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