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김선호, 김일균 기자/ 편집=김선호 기자 |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이 2019년 1월 9일 개점했다.
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은 주로 중국과 일본 등으로 출국한다. 이들이 김포공항을 찾았을 때 ‘면세점에서 뭘 사지?’를 고민하게 된다. 주류·담배는 신라, 향수·화장품은 롯데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액세서리·식품은 두 곳 모두 판매를 하고 있다.
신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자담배가 주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롯데는 에스티로더, 랑콤을 비롯한 국산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라는 매장 양 끝에 전자담배 브랜드를 배치했다. 중앙 및 진열대엔 주류 브랜드를 위치시켜 소비자가 한 곳에 집중되지 않게 하는 동시에 매장 전체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유입이 잘 될 수 있도록 한 전략으로 읽힌다.
위스키 중 가장 매출이 높은 발렌타인 브랜드는 진열대 앞에 전진 배치시켰다. 블렌디드 위스키 조니워커와 꼬냑 헤네시 브랜드도 신라면세점 매출을 올릴 브랜드로 눈길을 받고 있다.
주류·담배 외에도 패션·액세서리·식품 매장도 구성됐다. 선글라스 코너엔 구찌, 프라다, 레이밴 등이 입점돼 있으며, 코치, 발리, 롱샴, 키플링, 만다리나 덕 상품도 신라 매장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김치와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삼계탕도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전체댓글수 0
[초점] 면세점 송객수수료, 2022년 7조 원 넘게 퍼줘
[분석] 면세점 대량판매, 영업이익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 끼쳐
TFWA 칸느 행사(10.24~28), 듀프리·카타르 듀티프리 등 참가
인천공항, 9월 ‘샤넬’·‘롤렉스’ 면세점 매장 오픈
[분석] 면세점 7월 매출액 1조3,167억 원으로 또 떨어져
[분석] 면세점 6월 매출액 1조3,479억 원으로 전월대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