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둥팡차이푸왕’(东方财富网) / 2021.02.15 |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이동 제한 조치에도 춘절(春節, 2월 11일~17일) 직전 중국 관광 명소 입장권 및 호텔 예약이 급증했다. 중국 언론 ‘둥팡차이푸왕’(东方财富网)은 15일 “춘절이 시작되기 나흘 전 중국 127개 관광 명소 입장권 예약이 지난주 대비 105% 증가했다”며 “귀향 항공권 가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춘절은 연인원 30억 명의 대규모 인구가 이동하는 중국 최대 명절이다. 중국 방역 당국은 춘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을 우려해 지난 1월 춘절 연휴 이동 제한 조치와 지역 간 이동자에 대한 핵산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귀향객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없으면 도시에서 농촌으로 갈 수 없게 됐다. 이 외에도 중국 정부는 타 지역 출신 노동자가 자발적으로 귀향하지 않고 거주지에서 연휴를 보내면 보조금, 소비 쿠폰 및 무료 데이터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춘절 이동량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도시로 돌아가는 항공권 가격도 상승 추세를 보였다. 중국 여행 온라인 플랫폼 ‘씨트립’(C-trip)이 분석한 결과 일부 인기 도시의 귀향 티켓 가격이 16일(출발일)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청두(成都)에서 출발해 광저우(廣州)에 도착하는 항공권 최저가는 지난 14일 410위안(약 7만6,143원)에서 17일 800위안(약 13만7,760원)으로 증가했다. 청두~광저우, 우한~상하이, 정저우~베이징 왕복 항공권이 가장 인기다.
중국 정부가 연휴 기간 인구 이동을 통제하면서 도심 공원과 영화관 등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이례적인 흥행을 보였다. 중국 관영 매체 인민망은 지난 14일 춘제 당일인 지난 12일 중국 박스오피스 총수입이 17억 위안(약 2,900억원)을 기록하며 하루 기준 중국 역대 최고,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사실상 중국 정부의 이동 자제령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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