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중 가장 뜨거운 8월, 패션계는 벌써 가을과 겨울을 맞이할 준비에 부산하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죽 제품부터 올해 ‘S/S 시즌’ 유행이었던 ‘애니멀 프린팅’까지 다양한 패션이 준비되어 있다. 지금부터 ‘2019 F/W 런웨이’를 통해 올 하반기 트렌드를 미리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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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라가모 홈페이지 갈무리/ AW19 런웨이 |
가죽에 가죽을 더하다
역시 올해 ‘F/W 시즌’도 가죽이 대세다. 가을과 가죽의 조합이라니! “너무 평범한 스타일링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번 F/W 시즌은 색깔도 매우 컬러풀해졌을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템을 가죽으로 코디했다는 점이 색다르다.
페라가모는 ‘AW19 런웨이’를 통해 다양한 가죽제품을 선보였다. 청록색 컬러의 가죽후드, 강렬한 레드 등 평소 가죽에는 잘 쓰이지 않는 다양한 색을 보는 재미도 있다. ‘All 가죽’으로 코디를 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지만 잘 소화한다면 누구보다 트렌디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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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13 홈페이지 갈무리 |
“가죽NO”, “모피NO”, 애니멀 프린트 “OK!”
일명 ‘비건 패션’(Vegan Fashion)을 외치는 디자이너와 연예인이 늘어나면서 리얼 가죽과 퍼 유행이 잦아들었다. 이에 따라 가죽 고유의 매력은 느끼면서도 비건 패션을 유지할 수 있는 ‘애니멀 프린트’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중이다.
애니멀 프린트는 이미 올해 S/S 시즌에 주목받았던 패턴이다. 다만, 이번 F/W 시즌에는 액세사리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측면에서 애니멀 프린트를 사용했다. 특히 파이썬과 표범 가죽인 레오파트가 가장 주목받는 패턴이다.
그 중 패션 브랜드 ‘R13’은 레오파드 무늬의 셔츠를 선보였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환절기에 가볍게 걸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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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올 홈페이지 갈무리 |
로고는 심플하게, ‘챔피온 벨트’
저번 시즌부터 복고풍이 유행을 타더니 이번 F/W 시즌부터는 일명 ‘챔피언 벨트’가 주목받는 아이템이다. 챔피언 벨트 특유의 두꺼운 끈 디자인은 가져가되, 심플한 버클로 포인트를 줘 ‘데일리 패션’에 활용해도 부담스러지 않다.
가을 맞이 새로운 벨트를 장만하고 싶다면 디올의 ‘D’ 펜던트 벨트는 어떨까. ‘디올 오블리크 새들백’(Dior Oblique Saddle)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어느 코디에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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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방시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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