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설명절 성수품' 수출입 돕는다

식품 우선 통관·연휴 비상대기조 편성
24시간·공휴일·야간까지 통관 지원
관세액 50%까지 납기 연장·분할 납부 지원
불법·부정·위장 물품, 유통 막도록 집중 단속
기사입력 : 2019-01-21 13:43:11 최종수정 : 2019-01-21 14: 11 김일균 기자
  • 인쇄
  • +
  • -
▲사진=DFN / 물품들이 부산항 세관창고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관세청이 설명절 성수품 수출입을 돕기 위해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특별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24시간 통관 지원 체제를 갖춘다. 신선도 유지가 필수인 식품을 우선 통관하고 소액 특송 화물 물량 증가를 처리하기 위해 연휴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물가 안정을 돕는다.

이번에 시행하는 24시간 통관 지원은 해당 기간 동안 공휴일과 야간까지 기업 지원 시간을 확대하는 조치다. 관세 환급 신청도 당일 처리하고 관세 담당관들의 근무시간을 연장해 늦은 신청도 다음 날 오전 중에는 처리한다.

또 체납 없는 성실 중소기업의 경우 담보 없이 관세액 50%까지 최대 6개월 납기 연장·분할 납부를 지원해 자금 경색을 막는다. 수출 기업의 경우 선적 기간 연장 요청을 즉시 처리해 화물 미선적 과태료 부과를 막는다.

한편 해당 기간 동안 불법·부정 물품이 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직구 식품을 대상으로 식약처와 협업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또 유통 이력 현장 점검을 시행해 불법 용도 전환·원산지표시 위반 등 불법·소비자 기만 물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 수출입 지원 조치가 시행되는지 기업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며 "작년 설명절 지원 기간 1,451억 원의 환급금을 지원하는 실적을 거두는 등 기업에 큰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면세제도
    임대료 조정 거부한 인천공항, 새 면세점에는 40% 낮춰 계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인하를 위한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뒤, 두 업체가 떠난 자리에 기존보다 40% 이상 낮은 임대료로 새 사업자를 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사업자와의 임대료 조정은 거부하면서 재입찰에서는 더 낮은 가격으로 계약해, 공사의 대응이 오히려 임대수입 감소로 돌아왔다는 지적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토위 의원실에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