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서울시립미술관과 MOU 체결

기후위기 담론 담은 공익 협업 콘텐츠 개발 추진
‘다시, 지구’ 미디어아트 전시로 지속가능성 메시지 전달
기사입력 : 2025-07-11 13:11:03 최종수정 : 2025-07-11 13: 15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5.07.10.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11일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과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협업에 나선다”며 “ 지난 10일 서울시립미술관과 콘텐츠 교류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디어아트 및 전시 기획, 아트 브랜딩 협업, 공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탐구하는 콘텐츠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 세계적 위협으로 대두된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하고, 실천적 메시지를 예술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관객의 몰입과 확산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를 매개로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귀띔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교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는 서울시립미술관이 2025년 전시 의제 ‘행성(Planet)’을 주제로 기획한 <다시, 지구: 다른 감각으로 응답하기> 전시다. 오는 8월 28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약 6개월간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전시실 1·2 및 A라운지 1·2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를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국공립 최초의 아카이브 전문 시설로, 기록과 예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적 의제를 예술적 기록으로 남기고 공유하기 위해 이곳에서 개최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서울시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창작을 세계에 알리고, 고객에게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예술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면세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인사·동정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장 인사
    ■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및 전보(2025년 10월 15일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장 박 헌 (朴軒)
  • 인사·동정
    이명구 관세청장,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 간담회 개최
    이명구 관세청장이 10월 1일 제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김진선 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 특허경쟁
    롯데免 명동점, 5년 특허 갱신 획득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은 9월 23일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5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롯데면세점 명동점의 특허갱신 심사를 심의해 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허심사위원회는 롯데면세점이 신청한 서류를 검토하고 프리젠테이션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5년간 최초 특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