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4일 초국가 민생범죄 대응현황 점검회의 개최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 2025년 단속 성과 점검 및 2026년 중점 추진 과제 논의
초국가범죄 척결 T/F 발족 후 421건, 8,983억 원 적발
기사입력 : 2026-02-05 12:17:15 최종수정 : 2026-02-05 12: 24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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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청장 이명구) 조사총괄과 최문기 과장은 “지난 2월 4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본부세관에서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2개국 이상 국가에서 연계되어 발생하는 초국가 민생범죄 대응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 과장은 “이번 회의는 범죄자금의 불법유출입, 총기·마약, 안전위해물품의 불법 반입 등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2025년 단속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중점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며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사회적으로 큰 비용을 초래하는 초국가 민생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차원에서 설치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에는 현재 국가정보원, 법무부, 외교부, 관세청, 금융위원회,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등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 도표=관세청 보도자료 갈무리, 2026.02.04.


관세청은 초국가범죄 척결 T/F를 지난해 10월 27일 곧바로 발족하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침해하는 범죄자금 불법반출입, 총기·마약, 생활·산업안전 위해물품 불법 반입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범죄자금 추적팀, 총기·마약 단속팀, 안전위해물품 차단팀, 국제공조팀을 운영해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도표=관세청 보도자료 갈무리, 2026.02.04.
▲ 도표=관세청 보도자료 갈무리, 2026.02.04.

최 과장은 “관세청이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초국가 민생범죄 총 2,366건, 4조 6,113억 원 규모와 불법 총기 26정을 적발했다”며 “특히, 관세청 초국가범죄 척결 T/F 발족 후 범죄자금 추적팀, 총기·마약 단속팀, 안전위해물품 차단팀, 국제공조팀 등 전방위 단속체계를 구축한 후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2개월) 초국가 민생범죄 적발실적이 총 421건, 8,98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건수 15%, 금액 47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공개했다.

더불어 관세청이 초국가 민생범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관검사 인력·첨단장비 도입을 대폭 확충하고, 우범화물 선별의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AI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국경단계에서 AI·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위해물품·총기·마약의 불법 반입을 차단하고, 범죄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국내·외 연결된 조직까지 추적하여 엄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범죄에 사용된 자금의 불법 세탁행위는 범죄수익까지 모두 환수 조치하고, 효과적인 외환범죄 근절을 위해 금융정보분석원(FIU), 전국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가상자산 거래소 등과 민·관협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총기·마약 불법 반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인 국정원·검찰·경찰 및 해외관세당국·수사기관·국제기구 등과 공조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세청은 국민주권정부 기조에 발맞춰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초국가 민생범죄 척결에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하며,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와 긴밀히 협력하여 범죄 적발에 그치지 않고 범죄 원천을 뿌리뽑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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