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여름 성수기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한중국제성악콩쿠르’ 등 MICE단체만 4,500명 이상 방문,
25년 7월 중 외국인 단체 18,000명 유치 목표
한중 문화교류·중국 MBA 연수단 등 여름 성수기 면세 쇼핑 수요 본격 대응
기사입력 : 2025-07-23 12:09:34 최종수정 : 2025-07-23 12: 18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한중국제성악콩쿠르 참가단 명동점 방문, 2025.07.17.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지난 22일 “여름 성수기 중국 관광객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단체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며 “한·중 문화교류의 상징성이 담긴 대형 음악콩쿠르 참가단과 MBA과정 연수단 등 일반 관광객 대비 고소득층 단체로만 총 2,500명 정도의 방문 일정이 7월부터 8월 초까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양한 연수·인센티브 단체를 추가로 발굴하고 맞이해, 7월 한 달 동안 전체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목표를 약 1만 8,000명으로 잡고 면세 쇼핑 수요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귀띔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지난 17일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국제 음악 행사인 ‘제10회 한중국제성악콩쿠르’ 참가단 500명이 경연을 마친 뒤 방문했다. 이 콩쿠르는 청소년 음악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직접 발굴·지도하며 위상을 높였다. 올해도 중국 음악계의 관심이 크게 고조돼 참가자 규모와 인지도 역시 확대됐다.

참가단은 경희대학교, 한국방송회관,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운아트홀)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연을 치른 뒤 쇼핑 일정으로 신세계면세점 명동본점을 찾았다. 이 외에도 인천국제음악콩쿠르, 아시아국제음악페스티벌, 한중청소년음악교류 등 중국 음악 관련 단체들의 추가 방문이 예정돼 있어, 여름 방학 시즌 면세 쇼핑 수요를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중국 천진사범대학원 MBA과정 연수단도 방문했다. 이 단체는 기업인, 고위공무원, 고위기업 간부 등으로 구성된 구매력 높은 고소득층이다. 여름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2주간 국내 체류한 후 출국 전날 신세계면세점에 방문해 쇼핑 일정을 소화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보험단체들과 의료·뷰티체험 단체 등도 꾸준히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달 비즈니스 단체관광객(MICE)만 약 4,500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요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중 문화교류와 고부가가치 MICE 연수단을 선제적으로 유치해 면세 쇼핑으로 연결하고 있다”며 “문화교류 행사의 상징성과 쇼핑 특화 혜택을 결합해 방문의 의미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 기획
    [단독] 관세청 통계선 급감한 대량판매…A면세점 내부자료엔 매출 64% 차지해
    국내 대기업 A면세점의 올해 7월 순매출 가운데 대량판매가 64%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대량판매 실적은 25년부터 급감하고 있지만, 면세점 내부에서는 대량판매가 여전히 매출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감독기관의 통계와 실제 영업구조 사이에 간극이 드러난 것이다.관세청은 2024년 ‘해외대량구매자 세부관리 지침’을 바꾸면서 대량판매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