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WA, 22년 신임회장에 에릭 율 선임

1999~2018까지 총 19년 TFWA 회장 역임한 베테랑 재선임
자야 싱 전 회장은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하지 않아
업계 관계자들 코로나 재유행 속에 TFWA 역할 기대
기사입력 : 2021-12-14 12:08:38 최종수정 : 2021-12-14 12: 11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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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FWA 제공 / 2022년 TFWA 신임 회장에 선임된 에릭 율 모르텐센 회장(2021.12.09)

TFWA(Tax Free World Association)는 지난 12월 9일(CET) “2022년 TFWA 회장으로 ‘에릭 율 모르텐센(Erik Juul-Mortensen)’ 회장이 선임 됐다”며 “2021년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TFWA 회장직을 수행해 준 ‘자야 싱(Jaya Singh)’ 전임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TFWA를 이끌어갈 율 회장은 199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9년 간 TFWA 회장직을 수행하다 지난 2018년 12월 회장 선거에서 ‘알랭 맹그로(Alain Maingreaud)’ 회장에게 자리를 넘겨 줬었다. 알랭 회장은 2019년과 재선에 성공한 2021년 2년간 TFWA 회장직을 수행했다. 2021년 회장 선거에서는 자야 싱 회장이 회장에 선임되어 20년 한해 중단됐던 TFWA 오프라인 행사를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에릭 율 회장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어려운 시기 회장에 선임되어 지난 2년간 시장이 겪었던 변화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도전을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자야 싱 전 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자야 싱 회장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 행사와 10월 칸느 오프라인 행사가 연달아 취소된 후 올해 온라인으로 전세계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TFWA365’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지난 10월 칸느 행사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에릭 회장이 돌아오면서 전세계 면세업계는 물론 ‘여행소매업(Travel Retail)’ 산업 관계자들은 TFWA가 변화되는 시장에 맞게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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