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의 2월 운항 일정을 공개했다. 저비용항공사(LCC)는 물론이고 운항에 소극적이었던 대한항공까지 경쟁에 뛰어드는 등 지난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에 접어들자 여객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면세업계도 항공사와 제휴해 다양한 기내 이벤트와 면세혜택을 제공하며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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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서울 / 2021.02.03 |
기내 면세품은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해 미리 주문하면 추가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주류, 화장품 등의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탑승객 대상으로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하는 등 항공 수요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 1월 1일 첫 운항한 해외 무착륙 비행은 100% 만석을 채우며 큰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에도 파격적인 면세 혜택 프로모션과 함께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 등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6일(토), 13일(토), 20일(토), 27일(토) 총 4회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편을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선회 후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무착륙 관광비행 고객들에게 면세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 기내 면세점을 통해 예약주문(현장 주문 불가)을 한 고객들은 기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최대 70%, 총 구매금액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 면세점과 제휴를 통해 탑승객들에게 롯데 뷰티키트와 면세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티웨이항공 / 2021.02.02 |
앞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관련 업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모았으나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월부터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다시 운항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에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나서지 않았던 대한항공도 오는 27일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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