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WA 글로벌 서밋, 9월 26일~30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 발표

기사입력 : 2021-01-21 10:35:43 최종수정 : 2021-06-27 20: 47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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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FWA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2021.01.21)

 

TFWA(Tax Free World Association)는 올해 하반기 면세 및 여행소매업 글로벌 서밋을 9월 26일(일)부터 30일(목)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20일(영국 현지 시간) 밝혔다. 그동안 TFWA는 매년 상반기는 싱가포르에서 5월경 행사를 개최하고 하반기인 10월에는 프랑스 칸에서 글로벌 서밋을 개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대유행 했던 지난 2020년은 5월 싱가포르 행사와 10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될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12월 격년제로 운영되는 중국 컨퍼런스만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함으로 인해 면세 및 여행소매업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갖는 TFWA 행사가 모두 취소된 경우는 작년이 처음이었다.

한편 TFWA는 지난해 12월 13일 새로운 회장으로 자야 싱(Jaya Singh)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17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아시아-태평양 서밋을 중국의 하이난 섬에서 5월 10일(월)~13일(목) 기간 동안 개최한다고 공개했다. 이번 프랑스 칸의 개최 발표는 후속 사업에 대한 발표로 볼 수 있다.
 

▲ 사진=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확진자 추세판 갈무리(2021.01.21)

문제는 코로나19의 재유행이다. 현재 하이난 섬은 지난해 총 171명의 확진자가 집계되었지만 6월 12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로 약 7개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국 당국의 통계를 믿을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지만 현재 美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에는 확진자 발생은 현재 없는 상황이다. 최근 재유행이 돌고 있는 중국 본토의 심각한 상황도 허베이성 등 3개 지역에 대한 원천봉쇄를 통해 통제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5월 개최 예정인 2021 TFWA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서밋 준미 및 개최 상황을 살펴봐야 최종적인 10월 프랑스 칸 행사 개최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럽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된 코로나19가 올해 하반기까지 잡힐 수 있는지에 대해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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