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WA, 12월 1일 중국 온라인 행사 진행…“코로나19 회복 핵심은 중국”

中 시장, 618 페스티벌, 국경절,광군제 통해 빠른 회복세 보여
TFWA “中 세계 여행산업 회복의 중요 거점 역할”
글로벌 면세 전문가 대거 참여 예정
기사입력 : 2020-11-23 15:17:45 최종수정 : 2021-06-27 20: 45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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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FWA 홈페이지 갈무리 / 2020.11.23

 

‘세계면세박람회’(TFWA)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면세 및 여행 산업의 회복을 위해 중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TFWA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CHINA REBORN 2020’을 개최하고, 다양한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중국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에 면세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세미나에 참가한다.   


첫째날은 중국 면세 그룹 ‘CDFG’(China Duty Free Group)의 찰스 첸(Charles Chen) 회장과 라가데르 면세점 아시아·태평양 최고 경영자 에우데스 파브르(Eudes Fabre) 등 글로벌 면세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이들은 중국 시장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구체적인 중국 여행객 동향에 대한 분석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은 지난 9월 재확산 우려에도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연이은 파격적인 지원책을 통해 내수 시장 진작에 나섰다. 이에 중국은 온라인 쇼핑 데이인 ‘618 페스티벌’(6월 1~8일). 국경절(10월 1~8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11월 1~3일·11월 11일) 등을 통해 빠른 시장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TFWA는 “중국과 중국 여행자들이 세계 여행산업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중국의 면세 산업과 중국 소비자들이 세계 여행 산업이 회복되는 데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면세 및 여행소매업 산업의 더 큰 이익을 위해 중국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은 산업 관계자들 전체의 책임이다“고 밝혔다. 


둘째날은 아시아태평양면세협회 ‘APTRA’(Asia Pacific Travel Retail Association) 선닐 툴리(Sunil Tuli) 회장과 ‘중국국가서비스기업’(China National Service Corporation)의 에비타 취(Evita Qu) 및 중국 면세품 검색 사이트 ‘제시카의 비밀’(Jessica's Secret)의 미르코 왕(Mirko Wang)이 현재 중국 관광객의 여행 패턴을 파악하고, 내년 중국 여행 트렌드 등 향후 전망을 살펴본다. 

 

행사 마지막 날은 중국 시장의 향후 경제 방향과 이로 인해 기업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중국인 보따리상 시장이 어떻게 코로나19 위기에 적응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오펑(Gao Feng) 자문단의 에드워드 체(Edward Tse) 박사, 중국경제연구센터의 야오양(Yao Yang)교수 등으로부터 소식을 들을 예정이다. 

 

TFWA 알랭 맹그로 회장은 “이번 온라인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드물게 여행 전문가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중국에서 사업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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