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국내 면세업계 최초 반부패경영 국제표준 ‘ISO 37001’인증 획득

지난 3월 25일 국내 면세업계 최초 ESG경영 선언 이후 지속적인 행보
10월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 획득 이어 국제표준 인증 연달아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 및 35개팀·전 영업점에 컴플라이언스 담당자 운영
기사입력 : 2021-12-08 09:33:31 최종수정 : 2021-12-08 09: 39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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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좌), 송경수 영국표준협회 한국지사 대표(우), 2021.12.07

 

코로나 기간 움츠렸던 국내 면세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치열하게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8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며 “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송경수 영국표준협회 한국지사(BSI KOREA)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3월 25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가치추구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선포식을 가진 후 선도적으로 실행해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며 “롯데면세점이 이번 국제 인증 릴레이 획득을 통해 친환경경영과 윤리경영에 있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모범기업으로 활동하고 있고 이를 인정받게 되었다”고 인증 획득에 대한 의미를 해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에 제정한 인증제도로 기업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및 뇌물 수수 위험에 대해 사전에 이를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전사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글로벌 표준으로 통한다. 인증대상으로는 정부기관은 물론 공공기관과 정책평가 기관을 포함해 일반 기업이 대상이다. 인증을 부여하기 위한 평가에서 국제표준화기구는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 ‘법규 준수를 위한 조직 운영’, ‘부패행위 척결 위한 실천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심사 및 임직원 인터뷰, 서면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심사결과를 평가해 ‘ISO 37001’ 인증을 부여한다.
 

▲ 사진=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2021.12.08)

국가인권위원회는 ‘ISO 37001’ 인증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모범 규준으로 반부패 관련 프로그램 이행과 준법감시 관리자의 임명 및 운영, 그리고 임직원 대상 부패·뇌물방지 관련 정책 및 교육과 준수여부, 선물·접대·기부 관련 통제활동과 보고절차 및 내부신고 이행정도가 주요골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인증 심사과정에서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사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부서를 포함하여 본사 35개팀과 국내 영업점에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각 1명 이상 지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며 “모든 임직원이 윤리경영을 위한 부패방지 방침에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하고, 수시로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평가하도록 장려하는 등 청렴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ISO 37001 인증은 롯데면세점이 그동안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한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함께 윤리적이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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