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1 장기주차장 부지, 랜드마크 복합단지 개발계획 발표

공항, “포스트 코로나 대비 미래공항 경쟁력 강화”
지상 주차장 38만㎡ 면적에 문화예술, 쇼핑, 호텔 등 설치
T1과 직접 연결된 대규모 관광·문화 복합단지 개발
K-콘텐츠와 ICT 기술 접목으로 외국인 직접 유치
기사입력 : 2021-07-29 17:28:38 최종수정 : 2021-07-29 17: 36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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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사장 김경욱)은 29일 “제1여객터미널(T1) 앞에 위치한 장기주차장 부지 38만㎡를 ‘랜드마크 복합단지(Landmark Complex)’로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공항에 한국문화와 결합한 문화예술 체험시설, 쇼핑시설, 호텔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공항 경제권기획팀 김명진 팀장은 “우선 올해 말까지 ‘인천공항 랜드마크 복합단지 개발계획 수립 및 사업성 분석 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들어서게 될 ‘랜드마크 기본 컨셉 및 개발계획’과 ‘최적 사업구조 및 투자계획’ 등 개발계획 초안을 수립한 후 내년부터 대정부 협의 및 파트너사 유치활동을 통해 랜드마크 복합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 사진=인천공항 제공 /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개발 예정부지(2021.07.29)

 

인천공항은 지상에 위치한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을 지하화해 부지 38만㎡를 확보하고 확보된 지상 공간에는 ‘문화예술 체험시설’, ‘쇼핑시설’, ‘식음시설’, ‘호텔’, ‘비즈니스 시설’ 등을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팀장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인접한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직접 연결해 출·입국 여객의 이용 편의성 강화와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져 경쟁력 있는 한국문화 콘텐츠인 ‘K-Pop’, ‘K-Food’ 콘텐츠를 최첨단 ICT 기술과 접목해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공항을 세계적인 관광 허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 사진=인천공항 제공 /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개발 개획안(2021.07.29)

또 김 팀장은 “인천공항 랜드마크 콤플렉스 조성이 완료되면 파라다이스시티 등 인천공항 제1국제업무단지(IBC-1)에 위치한 휴양시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현재보다 훨씬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외국인 입국 여객 및 환승객 신규 유치와 인접지역인 수도권 등 내국인 관광객의 방문수요도 신규로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팀장은 “랜드마크 복합단지는 미래지향적이며 차세대 항공 이동 서비스인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을 이용할 수 있는 이·착륙 시설인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UAM Vertiport)’를 설치하고, 로봇 발레파킹,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차세대 교통기술과의 연계를 추진함으로써 인천공항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국제항공’-‘도심항공’-‘지상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통혁신의 테스트 베드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랜드마크 복합단지 개발은 기존의 공항운영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코로나 이후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이다”며,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차별화된 컨셉과 혁신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인천공항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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