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사장 김경욱)은 29일 “제1여객터미널(T1) 앞에 위치한 장기주차장 부지 38만㎡를 ‘랜드마크 복합단지(Landmark Complex)’로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공항에 한국문화와 결합한 문화예술 체험시설, 쇼핑시설, 호텔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공항 경제권기획팀 김명진 팀장은 “우선 올해 말까지 ‘인천공항 랜드마크 복합단지 개발계획 수립 및 사업성 분석 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들어서게 될 ‘랜드마크 기본 컨셉 및 개발계획’과 ‘최적 사업구조 및 투자계획’ 등 개발계획 초안을 수립한 후 내년부터 대정부 협의 및 파트너사 유치활동을 통해 랜드마크 복합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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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공항 제공 /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개발 예정부지(2021.07.29) |
인천공항은 지상에 위치한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을 지하화해 부지 38만㎡를 확보하고 확보된 지상 공간에는 ‘문화예술 체험시설’, ‘쇼핑시설’, ‘식음시설’, ‘호텔’, ‘비즈니스 시설’ 등을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팀장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인접한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직접 연결해 출·입국 여객의 이용 편의성 강화와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져 경쟁력 있는 한국문화 콘텐츠인 ‘K-Pop’, ‘K-Food’ 콘텐츠를 최첨단 ICT 기술과 접목해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공항을 세계적인 관광 허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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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공항 제공 /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개발 개획안(2021.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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