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TFWA Cannes 월드 컨퍼런스 테마 공개돼

듀프리·하이네만·라가르드·킹파워 주요 인사들 참가
디지털화·상품기획·비즈니스 모델 등 환경변화 요인 검토
디지털 워크샵서는 다양한 실제 사례들 발표될 듯
기내면세 시장에 대한 리서치 조사결과도 공개될 듯
기사입력 : 2018-09-11 17:23:14 최종수정 : 2021-06-27 20: 28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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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TFWA 2018 공식 홈페이지

2018 TFWA 행사가 오는 9월 30일부터 시작된다. 장소는 프랑스 깐느다. 올해로 71년을 맞는 면세점과 여행소매업(Travel Retail Market) 산업은 1985년 60억 달러(US$) 수준에서 2017년 693억 달러로 11.6배 성장해왔다(Generation Research, 2017).

TFWA는 향후에도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세계시장의 성장을 선도하는 몇 몇 핵심 시장의 지정학적인 위치에 따른 불균형성 등은 위험요소로 꼽고 있다. 또 산업에 대한 과잉규제 역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는다.

행사의 공식적인 개막은 10월 1일 그랜드 오디토리움 1층에서 오전 9시(현지시각)에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TFWA 회장 모르텐센은 기조연설을 통해 2017년 산업에 대한 개괄적 분석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업계 주요 인사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디지털화, 상품 기획과 비즈니스 모델 등 산업이 영향을 받는 다양한 이슈들에 의해 리테일 산업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 변화”가 논의된다. 이 토론에는 세계적인 주요인사가 직접 참여한다. 먼저 2017년 세계 1위 사업자인 듀프리(Dufry) CEO 줄리안 디아즈(Julian Diaz), 6위 사업자인 거버 하이네만의 공동 오너 클라우스 하이네만(Claus Heinemann), 3위 사업자인 라가르드사의 여행 소매업 부문 CEO 다그 라스무센(Dag Rasmussen)이 토론을 벌인다. 7위 사업자인 태국 킹파워 그룹 부회장 수잔 윌런(Susan Whelan)도 참석한다.

10월 2일에는 오전 8시부터 마제스틱 호텔(Majestic Hotel)에서 디지털 포커스 워크샵이 진행된다. 2017년 진행된 디지털 워크샵에서는 일관된 디지털 전략이 브랜드는 물론 유통사업자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이 확인됐다. 올해는 다양한 디지털 전략들의 실제적인 케이스들을 검토해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실천적인 사례들이 검토될 것이다. 연사로는 몬델레즈 월드 트레블 리테일(Mondelez World Travel Retail)사의 이보 크누쉘(Ivo Knuesel), 시세이도 트레블 리테일(Shiseido Travel Retail) 디지털 매니저 시링탄(Shi Ling Tan), 그리고 제이씨데코(JCDecaux)의 디렉터 제롬 레파지(Jérôme Lepage)가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10월 3일에는 오전 8시부터 마제스틱 호텔(Majestic Hotel)에서 요즈음 한국에서도 이슈가 되고있는 기내 면세산업에 관한 워크샵이 진행된다. 해당 워크샵에서는 카운터 인텔리전스 리테일(CiR) 소속 스테판 힐암(Stephen Hillam)이 다양한 국가의 기내 면세 소비자와 구매경험이 없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리서치 결과를 발표한다. 토론자로 리테인 인모션의 조 하비(Joe Harvey)와 카타르 듀티 프리 타벳(Thabet Musleh)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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