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수출기업 환급금 찾아준다

세관,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소수출기업 ‘환급금 찾아주기’캠페인 실시
2019년 당시 111개 수출중소기업 약 6억4,000만 원의 관세환급금 지원 받아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인 만큼 신청자 늘어날 듯
기사입력 : 2020-04-07 17:10:20 최종수정 : 2020-09-09 08: 24 최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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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본부세관 전경(2020.04.06), 사진=김재영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6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극복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은 환급대상 수출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제도를 잘 모르는 업체 또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함에도 적은 금액으로 환급을 포기한 업체를 선별하여 안내·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앞서 서울본부세관은 2019년에도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111개 수출중소기업이 약 6억4,000만 원의 관세환급금을 찾아가면서 많은 혜택을 보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참여자는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가 국내 및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 중 환급대상이 되는 업체를 적극 발굴하여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울세관은 이번 환급금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원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환급을 희망하는 업체 중 소요량 계산이 복잡한 경우에는 소요량 사전심사 활용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세관 환급심사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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