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오세아니아 44개 매장 입점해 진출 본격화

호주 대표 럭셔리 브랜드 매장 ‘메카 코스메티카’ 44개 매장·2개 온라인 몰 입점
올해 초 호주 법인 설립, 3월 라네즈·4월 이니스프리·10월 아모레퍼시픽 런칭
아모레퍼시픽 해외 348개 매장 오픈, 글로벌 브랜드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18-10-19 16:34:39 최종수정 : 2018-10-19 17: 50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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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호주 멜버른 Amdale의 메카 코스메티카 매장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럭셔리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을 호주와 뉴질랜드에 동시 런칭하며 오세아니아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호주를 대표하는 유통 채널 '메카(MECCA)' 중에서도 럭셔리 브랜드 매장인 ‘메카 코스메티카(MECCA Cosmetica)’ 오프라인 44개 매장과 2개의 온라인 몰에 동시 입점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사명과 동일한 이름의 럭셔리 브랜드가 화장품 원료에 관심이 많고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높은 오세아니아 뷰티 시장을 위한 최적의 제품군이라 판단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초 호주 법인을 설립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3월에 라네즈의 호주 세포라 입점을 시작으로 6월에 이니스프리, 10월에 아모레퍼시픽을 차례로 런칭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저브 크림’·‘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 등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진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진출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미국을 비롯해 해외 348개의 매장을 열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호주는 자외선이 강한 기후의 영향으로 건강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화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럭셔리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성장세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좋은 반응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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