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1분기 영업이익 23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성장

신세계, 매출 1조 3,200억·영업이익 1,236억…1분기 역대 최대 이익
기사입력 : 2021-05-12 16:34:33 최종수정 : 2021-05-12 16: 41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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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 IR 자료(2021.05.12)

 

신세계면세점(대표이사 유신열)이 신세계 실적발표를 통해 12일 공개됐는데 1분기 실적에서 총 매출액 5,978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됐다. 직전 분기인 2020년 4분기 총 매출액 5,385억 원 및 영업이익 26억 원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발표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20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비교를 통해 더욱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1분기 총 매출액 5,764억 원 및 영업이익 –324억 원, 20년 2분기 3,803억 원 및 영업이익 –370억 원, 3분기 총 매출액 5,053억 원 및 –205억 원과 비교해서도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 사진=신세계 IR 자료(2021.05.12)

이러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직접 지목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 이전 무섭게 성장해 국내 대기업 빅3 면세점은 물론 세계 면세점 순위에서도 10위안에 들었다. 2019년 4분기만 보더라도 해당 분기 실적이 총매출액 1조692억 원에 영업이익 715억 원으로 당시 동 기간 백화점 부문 총 매출액 1조2,717억 원에 영업이익 937억 원을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전면 중단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신세계면세점 매출액은 직접 영향을 받아 3분기의 경우 3,803억 원 및 최대 영업적자 인 –370억 원을 기록한 상황이었다.

지난 5월 1일 신라호텔의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총 매출액이 6,324억 원에 영업이익 417억 원 발표에 뒤이어 신세계면세점의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이 전분기 26억 원 대비 231억 원으로 808% 성장한 결과로 나타났다. 다만 면세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회계기준이 IFRS 기준 적용에 따라 영업이익의 부분에 대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회계기준 적용상의 문제라면 사실 업황이 정말 좋아진 것인지 곰곰이 생각 해 볼 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의 실적은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면세점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며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200억 원, 영업이익 1,236억 원을 기록해 2020년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0.3% 늘었고 영업이익은 37배 넘게 늘었다”고 전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강남점 등 백화점 대형점포의 경쟁력과 인터내셔날의 패션 · 화장품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백화점 대전 신규 출점 및 강남점과 경기점 리뉴얼, 인터내셔날, 까사미아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더욱 호전된 실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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