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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공항 제공 /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오픈(21.06.04)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이 새로운 사업자인 경복궁면세점으로 선정되어 오늘 4일(금) 새벽 5시부터 영업을 재개했다”며 “해당 공간은 기존 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이 철수를 선언하고 지난 2020년 10월 말부터 약 7개월간 운영이 중단되었던 공간으로 신규입찰과 특허획득 과정을 거쳐 운영된다”고 밝혔다.
입국장면세점은 해외로 출국 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시 입국신고 후 항공기 위탁수하물을 찾는 공간 근처에 면세점이 설치되어 화장품과 주류, 그리고 담배 같은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최초 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의 철수 이후 코로나로 인해 입국자 수가 대폭 줄었지만 입국장면세점의 운영공백으로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여객불편이 발생했다. 제2여객터미널은 오늘 오픈한 경복궁면세점이 운영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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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공항 제공 /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오픈(21.06.04) |
인천공항 면세사업팀 임성빈 팀장은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입찰 추진으로 지난 3월말 인천공항에서 ㈜경복궁면세점을 신규사업자로 선정한 후 관세청 특허심사를 거쳐 5월 18일 최종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체결 후 15일 만에 신속하게 개장준비를 마치고 재개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늘 오픈한 경복궁 입국장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동측 및 서측에 190㎡ 규모 매장 각 1개소씩 총 380㎡ 규모로 운영되며 ‘주류’·‘담배’· ‘향수’·‘화장품’은 물론 ‘패션’·‘잡화’와 ‘식품’ 등을 포함한 전 품목을 판매한다. 임 팀장은 “터미널 동측과 서측 매장은 취급 브랜드 등을 동일하게 운영함으로써 품목 편중에 따른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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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공항 제공 /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오픈(21.06.04) |
경복궁면세점 최영진 부문장은 “ 주요 구성 상품으로 ‘에스티로더’·‘크리니크’·‘발렌타인’·‘로얄샬루트’·‘조니워커’ 등 내국인 입국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매장을 구성했고 종전 에스엠면세점이 운영할 당시 판매되지 않았던 ‘헤네시’·‘마오타이’ 등의 브랜드를 신규 입점했다”며 “입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면세품 선택 폭을 더욱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최 본부장은 “해외에서의 입국객 뿐만 아니라 무착륙 관광비행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입국장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오픈 소감을 덧붙였다.
경복궁면세점 김태훈 대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오픈에 맞춰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으로 면세업계는 전례 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포스트코로나 시기를 준비하며 향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경복궁면세점은 매장을 추가로 확대함으로써 고용창출과 함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여 우리 면세시장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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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공항 제공 /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오픈(21.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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