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주류와 향수는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시중 가격 대비 훨씬 경제적이다. 면세(DUTY FREE)는 부가가치세 외에도 관세, 교육세 등 추가로 제외되는 세금이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주류와 향수는 기본 휴대품 면세 한도 800달러와 별개로 면세 혜택을 받아 가격 경쟁력이 높다.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류는 관세뿐 아니라 주세, 부가가치세, 교육세 등이 세금 전부가 면제된다. 일반 로컬 시장에서 주종 별 주세는 와인(68%), 위스키(156%), 고량주(177%) 등으로, 일반 시중가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57% 가량 된다(위스키 기준). 때문에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 시 시중가 대비 체감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예를 들어 백화점 판매가가 130만원인 A브랜드의 B위스키의 경우 면세점에서 구매 시 40만원에 살 수 있다(할인 및 멤버십 혜택 적용). 뿐만 아니라 올해 3월 21일부터는 구매 병 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2리터 이하, 합산 400달러 이하 범위 내에서 원하는 만큼 다양한 주류를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주류 선택의 폭이 늘었다.
![]() |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5.09.23. |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체댓글수 0
[초점] 면세점 송객수수료, 2022년 7조 원 넘게 퍼줘
[분석] 면세점 대량판매, 영업이익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 끼쳐
TFWA 칸느 행사(10.24~28), 듀프리·카타르 듀티프리 등 참가
인천공항, 9월 ‘샤넬’·‘롤렉스’ 면세점 매장 오픈
[분석] 면세점 7월 매출액 1조3,167억 원으로 또 떨어져
[분석] 면세점 6월 매출액 1조3,479억 원으로 전월대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