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태영)이 미 군사우편을 이용해 액상 합성대마를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는 주한미군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공범도 검거했다.
평택직할세관 조사과 ‘이자열’ 과장은 4일 “미 군사우체국을 통해 액상 합성대마를 국내로 밀수한 혐의로 주한미군 주범을 구속하고 공범까지 검거해 지난 9월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송치했다”며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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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관세청 제공, 마약류가 은닉된 국제우편물 외형 모습, 2026.11.04. |
세관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전자담배 액상과 합성대마를 외관상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미 군사우편으로 합성대마를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밀수한 것으로 조사된 합성대마는 액상 형태로 총 30병, 순중량 179g이다. 피의자들은 단백질 보충제 통 내부에 합성대마를 넣고 가루와 섞어 은닉해 세관 검사를 피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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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관세청 제공, 마약류가 은닉된 우편물 내용물(프로틴 통) 모습, 2026.11.04. |
평택직할세관은 해당 우편물의 엑스레이 판독 과정에서 통 내부의 이상 음영을 발견했다. 이후 정밀검사를 진행해 은닉된 액상 합성대마를 적발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미 육군범죄수사대(CID)와 공조해 ‘통제배달’ 수사를 진행했다. 통제배달은 마약류가 은닉된 우편물이나 화물을 수사기관의 관리 아래 수취인에게 전달되도록 한 뒤 실제 수령자와 배후 인물을 추적하는 수사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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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관세청 제공, 프로틴 통 내부에 마약류를 은닉한 모습, 2026.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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