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는 꼭 화려해야 할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듯, 호캉스를 고르는 취향도 각양각색이다. 이번 편에서 소개할 호텔은 깔끔하고 단아한 ‘한국적’ 매력이 넘쳐흐르는 ‘서울 신라호텔’이다. 국내 최정상 로컬 호텔로도 명성이 자자한 신라호텔 호캉스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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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페이스북 |
서울 신라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떠오르는 키워드는 '전통'이다. '신라'라는 이름을 그대로 반영하듯,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전통 한옥에서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풍긴다.
한옥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건물은 한 군데 더 있다.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한옥으로 지은 연회장, ‘영빈관’이다. 신라 왕조의 격조와 화려함을 재현한 건축 양식에 현대적인 미니멀리즘을 가미했다. 부드러운 한옥의 곡선이 사시사철 바뀌는 남산의 풍경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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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페이스북 |
서울 신라호텔에는 한국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단아하고, 클래식한 호텔의 외관은 전통적인 한국의 모습을 닮았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모던하고 우아한 로비와 현대적 오너먼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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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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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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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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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페이스북 |
낮에 하는 수영이 힐링이라면, 밤에 하는 수영은 로맨틱하다. 어반 아일랜드는 7월부터 8월, 자정까지 운영한다. 은은하게 쏟아지는 달빛 아래, 도시의 밤이 만들어내는 불빛을 배경으로 운치 있고 로맨틱한 시간이 흐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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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
물놀이가 지겨워졌다면, 어반 아일랜드 최상층에 위치한 ‘어번 루프탑 가든’을 들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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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페이스북 |
50명 안팎의 전용 패키지 고객들만 입장 할 수 있어 프라이빗한 분위기이다. 입장 후에는 맥주와 와인은 물론 다양한 주류와 다이닝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24개의 넉넉한 선베드와 12개의 데이베드에 누워 아늑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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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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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페이스북 |
서울 신라호텔의 객실 및 로비, 라운지는 안락하고 모던하다. 객실을 비롯해 호텔 곳곳에는 유명 호텔 디자이너인 ‘피터 리미디우스’의 디자인이 녹아있다. 그는 뉴욕 포시즌스 호텔을 비롯해 해외 유명 호텔을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로, 호텔의 정체성을 가장 잘 살리는 디자이너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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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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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몰튼 브라운 공식 홈페이지 |
준비된 어메니티는 ‘몰튼 브라운’의 제품이다. 세계적인 친환경 브랜드이자,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공식 워런트 인증을 받은 영국 대표 베스 브랜드다.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거품으로 유명한 몰튼 브라운의 퓨어솝은 호캉스의 달달함을 한 스푼 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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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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