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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김재영 기자 제작 / FTA 발효 후 '12~20년 9년간 미국-한국 교역 동향(2021.03.14) |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기가 둔화되고 글로벌 교역량이 감소한 가운데 작년 미국과의 교역량은 총 1,316억 달러로 19년 대비 약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미 FTA 발효 9년, 교역 동향’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교역량이 –6.3%인것에 반해 미국을 상대로는 감소폭이 덜하다고 자료를 공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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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김재영 기자 제작 / FTA 발효 후 '12~20년 對美 수출액 동향(2021.03.14) |
우리나라가 지난 2018년 미국을 상대로 역대 최고액인 1,316억 달러의 교역량을 기록한 이후 20년에 18년과 동일한 교역량을 기록했지만 증감율에선 일부 감소한 추세다. 수출부문에서는 미국을 상대로 19년 대비 1.1% 상승한 741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에서는 575억 달러로 19년 대비 7.1%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미국과의 교역에서 2020년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컴퓨터’ 품목이 104.2% 증가(19년 약 21억 3천만 달러에서 20년 약 43억 5천만 달러로 증가) 하고, ‘반도체’(25.3%) 증가(19년 약 60억 달러에서 20년 70억 5천만 달러로 증가) 하는 등 증가세를 이끌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유가가 33.6% 급락하는 등 수출 단가 하락 및 이동제한 조치에 따라 ‘석유제품’ 품목은 전년 대비 –46.5% 감소했고, ‘무선통신 기기’ 품목이 –26.4%, 그리고 자동차 부품이 –11.5%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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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김재영 기자 제작 / FTA 발효 후 '12~20년 對美 수입액 동향(2021.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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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김재영 기자 제작 / 對美 무역수지 동향(2021.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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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김재영 기자 제작 / FTA 발효 후 對美 서비스 교역 동향(2021.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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