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전면 개편

방문인구·내비·소비 데이터 한눈에, 현장 활용성 대폭 강화
기사입력 : 2026-04-20 11:29:01 최종수정 : 2026-04-20 11: 35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0일 “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data.ijto.or.kr)을 관광산업 현장에서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고, 제공 데이터 범위를 대폭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연구조사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실제 관광사업체와 공공기관, 학계 등 여러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크게 3가지 신규서비스(데이터맵 제주와 데이터 픽, 그리고 트렌드 리포트)”가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 자료=제주관광공사 제공, 데이터맵 제주 메인화면, 2026.04.20.


데이터맵 제주는 지도를 통해 제주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제주의 소비, 이동, 방문 관광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서비스 되는 ‘데이터맵 제주’는 기존 산개되어 있던 지도 기반 서비스인 ‘유동 인구 혼잡도’, ‘차량 분포도’를 사용자 편의를 위해 하나로 모으고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까지 추가 결합해 새롭게 탄생한 서비스다.

특히 데이터맵 제주 좌측에는 실시간 데이터인 축제 유동 인구, 핫플레이스, 방문 차량 수가 표출된다. 축제 유동 인구와 핫플레이스는 SKT 실시간 유동 인구 데이터를 활용하고, 방문 차량은 티맵 실시간 데이터가 사용된다. 해당 데이터는 매 5분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 자료=제주관광공사 제공, 데이터 픽 제주도 입도 관광객 추이, 2026.04.20.


두 번째로 ‘데이터 픽(Pick)’ 서비스는 사용자가 검색부터 다운로드, 그리고 연관 자료 찾기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통합 서비스다. 기존에는 데이터 테마 별로 시각화 메뉴가 구분되고, 데이터 다운로드가 어려워 사용성이 낮았다. ‘데이터픽’에는 현재 총 35개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는데 제주도 입도 통계부터 차량 방문, 지역 소비, 크루즈 현황까지 제주관광공사가 개방하는 모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자료=제주관광공사 제공, 트랜드 리포트 화면, 2026.04.20.

마지막으로 ‘트렌드 리포트’서비스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제주관광 트렌드를 카드 뉴스 형식으로 쉽게 즐기고 정보를 습득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만들어진 서비스다. 기존 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의 서비스는 단순 차트와 숫자로 이뤄진 현황을 제공해주는 것에 그쳤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좌희선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팀장은 “이번 리뉴얼은 데이터를 조회하는 수준을 넘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이용 경험을 재설계한 것”이라며 “관광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면세제도
    [쟁점] 국민편의 발목 잡는 입국장 인도장 도입 지연 논란
    관세청(청장 이종욱)은 지난 7월 1일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면서 면세한도인 800 달러 이내 면세품 교환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의 국내 면세점 온라인 구매 시 국산 면세품의 경우 시내면세점에서 ‘현장인도’가 가능하게 하는 등 면세품 관련 이용객 편의와 관련된 법령을 개정했다. 그러나 내국인 입장에서 해외 여행 시 구입한 면세품을 들고 다니
  • 면세제도
    [쟁점] 입국장 인도장 전면 도입 VS 폐지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2025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총 2,955만 명으로 지난 2019년 2,871만 명을 약 2.9%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026년의 경우도 상반기(1월~6월)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1,496만 2천 명으로 25년 대비 약 2.7%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급작스러운 고환율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 추세를 띠다 8월 들어
  • 면세제도
    [쟁점] 면세품 입국장 인도장 지방공항부터 확대 검토해야
    지난 2023년 최초로 시험 도입된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은 이용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은 약 4만 4천 건, 인도금액으로 약 35억 4천만 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제도에 대한 홍보와 접근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매년 이용 실적이 증가했다는 점과 부산항 전체 이용객이 전년 대비해서 지속적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