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 되자 뷰티업계가 앞다퉈 전문 배달‧심부름 업체와 손잡고 ‘O2O’(온·오프라인 연동)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와 정부의 외출자제 지침 등 오프라인 소비 심리 위축으로 ‘방콕 라이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신선제품에만 국한됐던 ‘배송 전쟁’이 뷰티업계에도 불어닥치면서 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
▲자료=에이블씨엔씨 미샤 |
뷰티업체 에이블씨엔씨의 ‘미샤’(MISSHA)는 지난 4월 1일(수)부터 4월 15일(수) 일주일간 ‘O2O 서비스’인 김집사를 통해 화장품 배달 서비스 시작했다. 매장으로부터 1.5km 반경 안에 사는 소비자는 화장품을 주문하면 당일에 상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기존 미샤 혜택에 10% 추가 할인, 8종 스페셜 키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 |
▲자료=요기요,랄라블라 |
![]() |
▲자료=올리브영 오늘드림 |
지난 2018년 12월부터 제공했던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Oliveyoung)의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매출이 코로나19로 급증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1분기 오늘드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비대면서비스를 선호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올리브영은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3~4시에 배송 완료하는 ‘간식타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
▲자료=로라메르시에 공식 홈페이지 |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체댓글수 0
[초점] 면세점 송객수수료, 2022년 7조 원 넘게 퍼줘
[분석] 면세점 대량판매, 영업이익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 끼쳐
TFWA 칸느 행사(10.24~28), 듀프리·카타르 듀티프리 등 참가
인천공항, 9월 ‘샤넬’·‘롤렉스’ 면세점 매장 오픈
[분석] 면세점 7월 매출액 1조3,167억 원으로 또 떨어져
[분석] 면세점 6월 매출액 1조3,479억 원으로 전월대비 14.1%↓